아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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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에 편찬된 『1872년 군현지도』에 수록된 신창현의 지도. 『1872년 군현지도』 신창현 편은 1872년 현재의 아산시 신창면, 도고면, 선장면 일대를 묘사한 군현 지도이다. 고종 즉위 이후 재정 확보, 군제 정비를 위하여 1871년 열읍지도등상령(列邑地圖謄上令)이 발표되고, 각 군현에서는 지도를 제작하여 1872년에 올렸는데 이때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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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에 편찬된 『1872년 군현지도』에 수록된 아산현의 지도. 『1872년 군현지도』 아산현 편은 1872년 현재의 아산시 염치읍, 인주면, 둔포면, 영인면, 음봉면 일대를 묘사한 군현 지도이다. 고종 즉위 이후 재정 확보, 군제 정비를 위하여 1871년 열읍지도등상령(列邑地圖謄上令)이 발표되고, 각 군현에서는 지도를 제작하여 1872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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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동 개운사에 있는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축봉사에서 봉안되었던 고려 후기의 불상. 개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開運寺木造阿彌陀如來坐像)은 13세기에 조성된 불상으로 2009년 11월 3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91호로 지정되었다. 2010년 4월 23일 보물 제1649호[서울 개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발원문(-開運寺木造阿彌陀如來坐像-發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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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고종 원년)부터 1910년까지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역사. 개항기(開港期)는 1876년(고종 13) 강화도조약 체결 이후 기존의 봉건적인 사회 질서를 타파하면서 근대적 사회를 지향해 가던 시기이다. 충청남도 아산 지역은 본래 온양군, 신창현, 아산현으로 충청도 소속이었으나, 1894년(고종 31) 갑오개혁[갑오경장]의 지방제도 개혁으로 온양군, 신창군, 아산군으로 개편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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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었던 3개의 군현에 설치하였던 관사. 객사(客舍)는 조선시대 읍치(邑治)[고을 수령이 일을 보는 관아가 있는 곳]의 중심이며 핵심시설이었던 관사(館舍)로, 전패(殿牌)를 모시고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대궐을 향해 예를 올렸다. 객사는 수령이 집무를 보던 동헌(東軒)보다 높은 곳에 있었고, 관아 시설 중에서 제일 규모가 크고 화려하며 전망 또한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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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성내리에 전하는 아산현감 토정 이지함에 관한 이야기. 「고용산」은 아산현감으로 부임하였던 토정 이지함이 병자호란을 예측하고 대비해 오랑캐를 물리쳤다는 이야기이다. 토정은 꾀를 내어 영인면 성내리의 민둥산인 고름산쇠성의 바위를 잘게 부수게 하였고, 훗날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사람들이 고름산쇠성의 잘게 부순 돌멩이를 오랑캐에게 던져서 마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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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한가운데를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하천. 충청남도 아산시는 조선시대에 아산현·온양군·신창현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아산현은 곡교천 북쪽에 있었고, 신창현과 온양군은 남쪽에 있었다. 이 곡교천에는 일찍부터 남북 지역을 잇는 다리가 많았다. 그중 충청수영로라는 주요 교통로가 있었는데, 이 도로의 아산시 염치읍 곡교리와 신창면 수장리 사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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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세금으로 바쳐진 곡식의 수송 및 보관을 위해 현재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에 설치했던 창고. 공세곶창(貢稅串倉)은 충청도의 세곡을 모아 보관하였다가 서울로 운송하는 역할을 하던 조선 전기 전국 9대 조창(漕倉) 중 한 곳으로 공세곶이[貢稅串], 공세창(貢稅倉), 공진창(貢津倉), 아산창(牙山倉)이라고도 불렸다. 『경국대전(經國大典)』에 기록된 9개 조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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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에 있는 들. 공세들은 조선시대에 공세창(貢稅倉)이 있던 곳이다. 마을 이름이 ‘공세리’인 것처럼 ‘공세들’이란 명칭도 공세창에서 유래하였다. 즉, 공세리 ‘앞들’이란 뜻이다. 공세창은 조창(漕倉), 즉 세곡(稅穀)의 수송과 보관을 위해 설치해 두었던 곳집을 말한다. 『경국대전』에 따르면, 조선 전기 전국에 9개의 조창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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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교육 연혁.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는 조선시대 향교와 서원을 거쳐 개항기 근대 학교, 광복 이후 초·중·고 학교, 6·25전쟁 이후의 교육과정, 1970년대~2000년대 시대 변화에 따른 교련 교육·농어촌 거점학교·방과후학교·주말학교 등 다양한 교육과 학교 형태가 운영되었다. 2019년 3월 기준 유치원 60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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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구성리(九星里)는 구성1리, 구성2리, 구성3리로 이루어지며 영인면소재지에서 북쪽으로 5~6㎞ 지점에 있는데, 넓은 평야에서 생산되는 쌀은 우수한 청결미로 이름이 높다. ‘구성리’라는 명칭은 1914년 구산리(龜山里)와 신성리(新星里)을 병합할 때 두 마을의 이름을 하나씩 따서 붙인 것이다. 이때 일제가 구산리의 ‘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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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아산현의 복현에 힘쓴 문신. 김구(金鉤)[1381~1462]는 1416년(태종 16) 문과 친시(親試)에 급제하여 사온서직장(司醞署直長)이 된 뒤 세종, 단종, 세조에 걸쳐 홍주판관(洪州判官), 사간원(司諫院) 우사간대부(右司諫大夫), 성균관사성(成均館司成), 집현전부제학(集賢殿副提學), 예문관제학(藝文館提學), 중추원지사(中樞院知事) 등을 지냈다. 특히 성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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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릅나뭇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충청남도 아산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수종. 느티나무는 잎이 넓으며, 잎끝은 뾰족한 타원형이다. 큰키나무로 평균 26m 정도로 곧고 굵게 자라며, 가지가 위와 옆으로 뻗어 위쪽이 넓고 둥글게 이루어지는 형태이다. 느티나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장수목으로 꼽히며, 전 지역에 걸쳐 분포하는 나무이다. 느티나무는 커다란 수관을 형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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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창용리 안성천 하류에 있던 포구. 당포(唐浦)는 아산 지역 안성천 하류에 발달했던 여러 포구 가운데 하나이다. 『비변사인방안지도』[18세기 중엽]에는 아산현 읍치에서 북쪽으로 20리[8㎞] 지점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당진포(唐津浦)’로 표기되어 있다. 아산현 관내에서는 비교적 상류에 자리를 잡았던 포구이다. 이보다 상류에는 시포(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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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정리[삿골]와 영인면 성내리[돗질]를 잇는 고개. 도토목고개는 아산고개[곡교-아산현]와 어르목고개[곡교-요로원]의 중간 부분을 넘는 높이 115m의 고개이다. 『대동여지도』에는 이 길이 표시되어 있지 않은데, 군현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가 지나는 경로는 아니었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온양-음봉삼거리-장시역 방향으로 가는 지름길이 통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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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동학사상과 항일민족정신을 이어가는 사람들. 충청남도 아산 지역은 동학농민혁명 당시 많은 사람이 기포(起包)[동학농민운동 때 농민 등이 동학의 조직인 포(包)를 중심으로 하여 봉기(蜂起)하던 일]에 참여하였던 곳이며, 천도교로 개칭한 이후 후손들은 3·1운동 등 민족운동을 주도하거나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동학과 천도교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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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 둔포리에 있던 포구. 둔포(屯浦)는 조선시대 아산현, 평택현, 직산현 등의 내륙 지역과 아산만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포구였다. 안성천의 지류인 둔포천의 밀썰물 구간에 위치하여 배가 드나들기에 유리하였기 때문에 조선 후기부터 포구로 발달하기 시작하여 일제강점기에 번성하였다. 『대동여지도』에 의하면 둔포는 둔포천에서 배가 운항할 수 있는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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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둔포면(屯浦面)은 아산시 북동쪽 끝에 있으며, 예부터 아산시 북동부의 관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조선시대에도 충청수영로가 통과하였다. 오늘날에도 국도 34호선과 국도 43호선, 국도 45호선이 교차하고 경부고속철도가 지나는 등 교통이 매우 편리하여 아산시 지역 북동부의 관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둔포면’은 18세기 경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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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의 행정 사무를 담당하는 행정기관. 둔포면 행정복지센터는 충청남도 아산시를 구성하는 9개 면[송악면, 탕정면, 음봉면, 둔포면, 영인면, 인주면, 선장면, 도고면, 신창면] 중 둔포면 15개 법정리, 39개 마을의 지역사업과 지역주민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고, 지역주민에게 문화·복지·편의 시설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둔포면 행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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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쌍룡리에서 발원하여 둔포면 신남리에서 경기도 안성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둔포천(屯浦川)’ 명칭은 둔포(屯浦)에서 유래하였다. 여러 고지도에 이 명칭이 보인다. 『1872년 지방지도』 아산현의 삼북면에는 ‘둔포장동북거삼십리(屯浦場東北距三十里)’라는 기록이 있다. 이 기록에서도 볼 수 있듯이 둔포리는 아산현 삼북면에 속해 있었는데, 예전에 소금을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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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당진시와 경기도 평택시 사이[한반도 중부]에 자리하며, 조차가 크고 만입의 깊이가 깊어 고대 이래로 국내외 지역과 다양한 형태로 문물이 교류되는 만. 한반도 중부에 자리 잡은 충청남도 아산만은 서해안에 발달한 수많은 만 가운데 특히 만입의 깊이가 깊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만이다. 만의 입구인 충청남도 당진의 한진(漢津) 부근에서 가항종점(可航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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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남도 아산에서 활동한 학자. 박지계(朴知誡)[1573~1635]는 조선 후기 서인계(西人系) 예학자(禮學者)로 이이(李珥)와 성혼(成渾)의 문묘(文廟) 배향을 주장하였으며, 권득기(權得己)와는 격물치지(格物致知)에 대하여 유명한 철학적 논변을 하였다. 박지계의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인지(仁之), 호는 잠야(潛冶), 시호는 문목(文穆)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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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 곡교천 하안에 있던 나루. 배턱거리는 온양군 읍치와 아산현 읍치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상에 있던 나루로 곡교천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오늘날의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와 권곡동을 연결하였다. 곡교천 중류에 해당하여 수량이 많지 않고 하천의 폭도 넓은 곳은 아니었지만 물이 불어나는 여름에는 사람들이 배를 이용하여 하천을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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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6년(인조 14)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충청남도 아산 지역을 포함한 조선 각지에서 청의 침입으로 피해를 받은 전쟁.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살았던 백성들은 근왕군(勤王軍)과 의병으로 병자호란(丙子胡亂)에 참여하여 전투를 수행하기도 하였지만, 청나라 군사들에 의해 많은 피해를 받았다. 1623년(광해군 15) 인조반정(仁祖反正) 이후 숭명배금(崇明排金) 정책을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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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초·중엽 비변사에서 편찬한 충청남도 아산 신창현, 아산현, 온양군의 채색 방안 지도. 『비변사인 방안 지도』는 18세기 초·중엽 비변사에서 군사 목적으로 편찬한, 『호서지도』에 수록된 신창현, 아산현, 온양군의 채색 방안 지도이다. 18세기 초·중반 군사적 필요에 의해 비변사에서 각 도에 편찬령을 내리고, 감영은 소속 각 읍에 지도 제작을 명하여 각 읍이 지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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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던 토지신과 곡식신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흙이나 돌로 쌓아 올린 터. 사직단(社稷壇)은 본래 왕이 사직신((社稷神)에게 제사를 지내던 제단이지만, 주현(州縣)에서는 지역 수령이 대신 제사를 지냈다. 조선시대 대부분의 고을에는 사직단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는 아산현·온양현·신창현에 각각 있었다. 사직단은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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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에 속하는 법정리. 서원리(書院里)는 서원1리와 서원2리로 이루어지며 산으로 둘러싸인 농촌마을이다. 서원리는 마을에 인산서원(仁山書院)이 있었다 하여 지어진 서원골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서원리는 조선시대 아산현(牙山縣) 지역으로 1610년경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후 고종 때 철폐되었다가 서원골과 원골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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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성내리에 있는 조선시대 비석군. 성내리 비석군(城內里碑石群)은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소재 옛 아산현의 관리들 위주로 세워졌던 송덕비(頌德碑)를 1958년 성내저수지를 조성하면서 흩어져 있던 비석을 한데 모은 것이다. 1976년에는 현재 성내리 쇠재마을 입구에 단을 세우고 12기의 비석을 세웠으며 주변을 정리 하여 단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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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충청남도 아산 지역 백성들의 안녕을 위하여 성황신을 모셨던 당집. 성황사(城隍祠)는 조선 건국 후 중앙집권화 과정에서 산천(山川)·성황(城隍)·풍운(風雲)·뇌우(雷雨) 등 여러 명칭으로 부르던 민간신앙의 단(壇)들을 하나의 성황사로 통합하여 주(州)·부(府)·군(郡)·현(縣)의 행정단위마다 하나씩 설치하고, 지방관으로 하여금 봄·가을로 제사 지내게 하였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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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같은 본관과 성을 가지고 대대로 살아온 성씨. 특정 지역의 세거성씨(世居姓氏)는 어떤 가문이나 인물이 일정한 지역에 정착하여 세거하면서 발생하게 된다. 이 때문에 세거성씨는 입향조(入鄕祖)가 있게 마련인데, 입향조는 실존한 인물로서 추적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역사가 오래되어 막연히 성씨만 구전되는 경우도 있다. 촌락사회, 특히 집성촌에서는 입향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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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기간에 송유진 등이 충청남도 아산시와 경기도 평택시에서 반란을 일으켰다가 처형된 사건. 송유진(宋儒眞)의 난은 1593년(선조 26) 12월에서 1594년(선조 27) 1월 사이 호서 지역의 아산과 평택 일대에서 송유진을 중심으로 한 사회 불만 세력이 반란을 일으켰다가 실패한 사건이다. 송유진은 서울 건천동(乾川洞)에 사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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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에서 발원하여 가덕리에서 곡교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신창천(新昌川)은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중앙부를 북쪽으로 흐른다. 하천 명칭은 이 ‘신창면’에서 유래하였다. 신창면은 본래 조선시대의 신창현 치소(治所)[지역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 있는 곳]가 있던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아산현·신창현·온양군 등 세 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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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에 있는 산. 충청남도 아산시 신풍산은 1855년(철종 6) 이호빈(李浩彬)이 편찬한 충청도 아산군[지금의 아산시] 읍지인 『신정아주지(新定牙州誌)』에 따르면, 조운(漕運)하는 군졸들이 해운할 때에는 반드시 이 산에 올라가 순풍이 불기를 기도하였으므로 ‘신풍산’이라 이름하였다고 한다. 충청남도 아산시 신풍산은 인주면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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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를 거쳐 1906년까지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었던 천안부 소속의 영역. 월경지(越境地)는 어떤 행정단위의 소속 영역 중 이웃 행정단위의 영역을 넘어 들어가 위치한 특수 구역을 말한다. 다른 표현으로 월입지(越入地), 비입지(飛入地), 비월지(飛越地), 비지(飛地)라고도 한다. 월경지는 고려 이전부터 그 흔적이 나타난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대두되는 것은 고려시대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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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에 있는 이순신 관련 조선시대 사적. 아산 이충무공 유허(牙山李忠武公遺墟)는 흔히 ‘현충사’라 통칭하기도 하지만 충무공 이순신의 사당인 현충사(顯忠祠)를 중심으로 이순신이 혼인 후 살던 옛집, 활터, 이면공 묘소, 구 현충사, 정려, 충무공이순신기념관 등 141만 5331㎡[16만 3096평]에 달하는 경역 전체를 가리킨다.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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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에 있는 조선시대 아산현의 관립 교육기관. 아산향교(牙山鄕校)는 조선 초기에 세워진 관립 교육기관으로 유교 선현을 제향하며 유교 이념을 보급하고 아산현 지방의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향교 운영은 아산현감의 주요 임무 중 한 가지였으며, 교과목은 대체로 소학(小學), 사서오경(四書五經) 등의 경서와 주자가례(朱子家禮)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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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에 있는 조선시대 공세곶창[공진창] 유적. 아산 공세곶고지는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193-1번지에 있다. 국도 39호선[아산로]의 공세교차로에서 서쪽으로 600m 정도의 지점이다. 공세곶(貢稅串)은 영인산 북서쪽 산줄기의 입암산에서 북쪽으로 이어진 신풍산 북쪽에 거북 목처럼 작은 봉우리로 형성된 곶이다. 내륙 깊숙이 형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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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온천동에서 인주면 공세리에 이르는 도로. 아산로(牙山路)는 아산시 온천동에서 인주면 공세리까지, 온천동에서 아산만을 연결하는 국도39호선 구간이다. 아산로는 옛 아산현의 중심을 지나기 때문에 ‘아산로’라 이름을 붙였다. 아산로는 총 연장 14.674㎞에 너비 20m[왕복 4차선]이고, 도로 포장률은 1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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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아산리는 아산1리, 아산2리, 아산3리로 이루어지며 면소재지로 영인면의 행정, 교육, 상업 시설이 집중해 있다. 조선시대 아산현 청사가 있던 마을로서 아산향교를 비롯한 많은 문화유산이 남아 있다. 아산리는 원래 영산리였는데, 1917년 아산군의 이름을 따서 개칭한 것이다. ‘아산’이라는 이름은 염치읍 서원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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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북부에 있는 시. 아산군은 1914년 3개 군현[온양군, 아산현, 신창현]이 통합되어 생겨났으며, 1986년 온양시가 분리 독립하였으나 1995년 다시 아산군과 온양시가 통합되어 도농복합시인 아산시가 되었다. 충청남도 아산시는 동단[배방읍 휴대리, 동경 127° 06′ 32″], 서단[선장면 신덕리, 동경 126° 50′ 32″], 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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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옛길과 옛 고개의 위치와 지명 등을 수록한 자료집. 『아산의 옛길과 고개』는 온양문화원에서 ‘2015 지역 문화 특성화 사업’으로 기획·편찬한 도서로 왕의 온행길, 이순신 백의종군길, 충청수영로 등 아산의 옛길과 옛 고개의 위치와 지명 등을 수록한 자료집이다. 아산시는 예로부터 육로와 해상 교통이 발달하였지만 도시화와 산업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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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인주면, 음봉면, 염치읍, 둔포면 등에 있던 행정구역. 아산현(牙山縣)은 고려 전기 인주(仁州)였다가 1172년경(명종 2) 아주현(牙州縣)으로 개칭하고 감무(監務)를 두었다. 1413년(태종 13년) 아산현이 되었고, 1895년(고종 32) 23부(府)제로 행정구역이 재편되면서 홍주부(洪州府) 관할 아산군이 되었다가 이듬해 13도(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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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8년에서 1765년에 편찬한 『여지도서』에 수록된 아산현 읍지. 『아산현지』는 18세기 아산 지역의 연혁, 지리, 인물 등을 기록한 책이다. 『아산현지』는 아산현에서 간행하였다. 1757년 홍양한(洪良漢)이 영조에게 전국 읍지의 편찬을 건의하여, 왕명에 따라 홍문관에서 각 도에 각 읍 읍지를 올려보내도록 하여 간행하였다. 『아산현지』는 선장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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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시대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던 지방 행정구역. 아술현(牙述縣)은 백제시대 탕정군(湯井郡)에 편제된 행정구역의 하나로, 통일신라 시기인 경덕왕 대 음봉현(陰峯縣)[또는 음잠(陰岑)]으로 개칭되었다. 지금의 아산시 영인면·인주면·둔포면·음봉면·염치면 일대에 해당한다. 『삼국사기』 권23 온조왕 43년에 "가을 8월에 왕이 아산 벌판에서 5일 동안 사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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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던 지방 행정구역. 아주(牙州)는 고려 전기 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시 관내에 있던 행정구역 중 하나이다. 곡교천 북쪽 지대가 당시 아주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주는 백제시대 아술현(牙述縣)으로 불렸는데,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에 경덕왕이 음봉현(陰峰縣)[음잠현(陰岑縣)이라고도 함]이라 이름을 고쳤다. 936년(태조 19)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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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도 위치해 1년에 3차례씩 돌림병을 막기 위해 국가에서 여러 신에게 여제를 지내던 제단. 여단(厲壇)은 돌림병을 예방하기 위해 주인 없는 외로운 혼령을 국가나 지방의 군현에서 제사를 지내주던 토석단(土石壇)을 말한다. 조선시대 아산현, 신창현, 온수현[온양군으로 승격]에는 각각 여단이 있었다. 조선 전기의 자료인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여지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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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에 있는 조선시대 아산현 관아의 문루. 여민루(慮民樓)는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영인초등학교 입구인 아산시 영인면 여민루길 20[아산리 412-2]에 있다. 여민루는 충청남도 아산의 누정 가운데 현존하는 건물로서, 영인면 아산리 영인초등학교의 정문 역할을 하고 있다. 여민루는 1415년(태종 15)에 아산현감 최안정(崔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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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역사에 대한 개관. 충청남도 아산은 조선 초에 온양군·신창현·아산현으로 편제되어 충청도관찰사의 관할 아래에 있었다. 아산현은 고려 때 아주를 1413년(태종 13)에 개칭한 것이다. 1459년(세조 5)에 현을 줄여서 온양·평택·신창 등 세 고을에 나누어 붙였다가 1465년에 다시 복구되었으며, 1505년(연산군 11) 경기도에 이속되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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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신운2리에 있는 열녀 경주배씨의 조선 말기 정려. 열녀 경주배씨의 남편은 진양하씨 하충수(河忠秀)로 당진 면천에서 살았다. 남편 하충수가 1874년(고종 11)에 병으로 위독해지자 경주배씨는 손가락을 베어 피를 먹여 회생시켰으나 마침내 4월 14일 세상을 떠났다. 식음을 전폐하고 슬퍼하던 경주배씨는 장사를 치르기 전날 독약을 마시고 자결하니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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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강청리 북쪽 영인산 정상부에 있는 시기 미상의 석축 산성. 영인산성(靈仁山城)은 아산시의 곡교천 북부 지역에서 가장 높은 영인산(靈仁山)[364m] 정상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체 둘레는 1,000m에 이른다. 흔히 영인산성이 영인면 아산리에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행정구역상 염치읍 강청리에 상당 부분이 포함되고, 나머지 구간도 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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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영인면(靈仁面)은 지리적으로 아산시의 북부에 있으며 남으로는 아산시의 염치읍, 서쪽은 인주면, 동쪽은 음봉면과 둔포면, 북으로는 아산호를 사이에 두고 경기도 평택시와 마주하며 충청남도 북단의 도계를 이루는 면이다. 13개 법정리를 관할하며 영인산을 주산으로 하여 너른 농경지와 북쪽으로 아산호를 끼고 있어 수려하고 깨끗한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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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의 행정 사무를 담당하는 행정기관. 영인면 행정복지센터는 충청남도 아산시를 구성하는 9개 면[송악면, 탕정면, 음봉면, 둔포면, 영인면, 인주면, 선장면, 도고면, 신창면] 중 영인면 13개 법정리 134개 마을의 지역사업과 지역주민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고, 지역주민에게 문화·복지·편의 시설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영인면 행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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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영인산 상투봉 아래에 있는 바위. ‘영인산 흔들바위’라는 이름 그대로 육중한 바위가 사람의 손에 의해 움직인다. 상투봉은 봉우리의 모습이 옛 사람들의 상투를 닮았다는 데서 유래하였는데, 그만큼 봉우리는 돌출되고 가파른 지형이다. 상투봉 정상부 하단에 있는 영인산 흔들바위는 예로부터 흡사 거북의 형상을 하고 있고 흔들림이 기묘하여 동석(動石)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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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과거에 매우 번성했지만 산업화 시기를 거치면서 점차 침체되었다가 정부의 농촌 지원 사업과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고자 노력하는 마을들의 이야기.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는 조선시대 아산현의 관아가 있던 치소(治所)였다. 아산현은 1895년 아산군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1914년에는 조선총독부에 의해 아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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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1870년 이후에 필사본으로 간행된 온양군의 읍지. 『온양군읍지』는 19세기 아산 지역의 연혁, 지리, 인물 등을 기록한 책이다. 『온양군읍지』[19세기]는 온양군에서 간행하였다. 고종 즉위 이후 흥선대원군이 군현을 정비하면서 영조 대 편찬된 읍지에 이후 변동된 사실 등을 추가하여 1860년~1870년에 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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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민속 자료를 정리한 자료집. 『온양아산의 민속』은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전통문화 자료 발굴과 보존을 위해 수집된 민속 자료를 백과전서 형식으로 엮은 일종의 자료집이다. 온양문화원은 아산 지역 전통문화 자료의 발굴 및 보존 사업에 역점을 두고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오던 중 그동안 수집된 자료를 정리할 필요성을 갖게 되었다. 이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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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읍내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관아 건물. 온주아문(溫州衙門) 및 동헌(東軒)은 백제 이래로 고을 관아가 있던 치소(治所)로, 조선시대 온양군의 관아 건물 중 온주아문과 동헌이 현존하고 있다. 온양군이었음에도 ‘온주아문’이라 한 것은 온양의 격을 높여서 ‘온주’라 칭했던 것이며, 이는 백제 때부터 탕정군이었던 이곳 인근에서 백제 부흥 운동이 치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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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신정리에 있던 조선시대의 공공 기관. 조선 역대 왕 가운데 현종 때에는 다섯 차례나 온행을 하였는데, 그중 1668년과 1669년에 두 번 요로원(要路院)을 통과하여 환궁하였다. 이순신의 백의종군[1597년] 때 한양을 떠나 경기도 평택을 거쳐 충청남도 염치읍 백암리 집으로 갈 때도 이어진 행로이다. 1676년(숙종 2) 박두세라는 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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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월랑리에 있는 시기 미상의 토축 산성. 용와산성(龍臥山城)은 아산시 음봉면 월랑리 동쪽 끝의 용와산(龍臥山)[238.6m] 정상부에 자리하고 있다. 용와산성은 축조 경위나 목적, 그 시기 등이 확인되지 않는다. 지방도 628호선 음봉로와 지방도 624호선 탕정면로가 교차하는 산동교차로에서 북쪽으로 지방도 624호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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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과 관련된 유교 지식인의 학문·사상·활동 및 문화유적. 충청남도 아산은 애국과 충절로 뛰어난 선비의 고장이다. 고려 말 성리학을 받아들이고 조선이 건국되면서 들판과 산이 어우러지며, 바닷길도 가까운 지리적 특성 때문에 낙향하여 은거하는 선비들이 들어와 맹사성(孟思誠)과 김질(金秩)처럼 이곳을 입향조로 삼은 집안들이 나왔다. 조선 중기에 이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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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충청남도 아산에 거주하였던 문신이자 신녕윤씨 시조. 윤자임(尹自任)[1407~1478]은 세종과 성종 대에 걸쳐 활동하였던 문신으로 신녕윤씨(新寧尹氏)의 시조(始祖)이다. 윤자임의 본관은 신녕(新寧), 자는 충부(忠父)이다. 신녕윤씨는 원래 파평윤씨(坡平尹氏)에서 분파한 성씨이다. 파평윤씨는 윤신달(尹莘達)이 시조인데, 윤신달은 고려 태조 왕건(王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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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음봉면(陰峰面)은 관광지로 지정된 아산온천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모여들며, 산업단지와 아파트단지가 연이어 들어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음봉면’이라는 명칭은 아산의 통일신라 때 이름인 음봉(陰峰)에서 비롯되었다. 조선시대에 아산현이라 했던 고을의 백제 때 지명이 '아술현(牙述縣)'이었는데, 지금의 영인산을 백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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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 지역에 있던 지방 행정구역. 음봉현(陰峰縣)은 신라시대 웅주(熊州) 탕정군(湯井郡) 영현(領縣)의 하나로, 백제시대 아술현(牙述縣)을 757년(경덕왕 16) 음봉현으로 변경하였다. 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 일대에 해당한다. 『삼국사기』 권36 잡지5 지리3에 "탕정군은 본래 백제의 군이었는데, 문무왕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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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충청남도 아산 출신의 동학 지도자. 1894년(고종 31) 10월 홍주성(洪州城) 전투에 참여하였으며 동문 밖에서 참살당했다. 이신교(李信敎)[1840~1894]의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회안대군파(懷安大君派) 17세손이다. 입향조인 13대조 이사눌(李思訥) 이후 약 400년간 세거해 온 충청남도 아산군 온양면 용화리[지금의 아산시 용화동]에서 태어나고 거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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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행정구역, 인구 추이, 도시와 촌락, 산업, 교통 등의 인문 지리적 조건. 아산군은 조선시대 3개 군현[온양군, 아산현, 신창현]이 1914년 통합되어 생겨났으며, 온양온천을 배경으로 일제강점기 이후 근대적 도시화가 진행되었다. 1986년 온양시가 분리 독립하였는데, 온양시는 충청남도에서는 천안시에 이어 두 번째로 탄생된 시(市)로 온양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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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서원리에 있던 조선 후기의 사설 교육기관. 인산서원(仁山書院)은 1610년(광해군 2) 아산 지역 유림의 공의로 김굉필(金宏弼), 정여창(鄭汝昌), 조광조(趙光祖), 이언적(李彦迪), 이황(李滉) 등 이른바 동방 오현(五賢)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된 아산 지역 최초의 서원이었다. 후에 기준(奇遵), 이지함(李之菡), 홍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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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초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던 지방 행정구역이며 고려시대 아주의 전신. 인주(仁州)는 고려 전기 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시 관내에 있던 행정구역 중 하나이다. 곡교천 북쪽 지대가 당시 인주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백제시대 아산 지역에는 아술현(牙述縣)이 있었다. 신라가 백제를 멸망시키고 승자가 된 후에 757년(경덕왕 16) 경덕왕이 음봉현(陰峰縣)[음잠현(陰岑縣)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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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인주면(仁州面)은 지리적으로 아산시의 북서부에 있어 남으로는 곡교천을 사이에 두고 아산시 선장면과 신창면, 서쪽으로는 당진시 신평면, 우강면과 시계를 이루며, 동쪽으로 아산시 영인면, 북으로는 아산만과 아산호를 사이에 두고 경기도 평택시와 접해 있는 충청남도 북단의 도계를 이루는 면이다. 12개 법정리를 관할하며 아산만과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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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의 행정 사무를 담당하는 행정기관. 인주면 행정복지센터는 충청남도 아산시를 구성하는 9개 면[송악면, 탕정면, 음봉면, 둔포면, 영인면, 인주면, 선장면, 도고면, 신창면] 중 인주면 12개 법정리 134개 행정리 47개 자연마을의 지역사업과 지역주민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고, 지역주민에게 문화·복지·편의 시설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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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개항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정기적으로 열렸던 시장. 충청남도 아산시는 남한의 중서부 지역에 입지해 있고, 충청남도의 북동부 아산만 연안에 면하여 있다. 아산시는 북쪽으로는 경기도 평택시, 서쪽으로는 충청남도 당진시와 예산군, 동쪽으로는 충청남도 천안시, 그리고 남쪽으로는 충청남도 공주시와 각각 접하고 있다. 아산시는 북쪽에서 아산만과 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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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월선리의 장흥임씨 종중에 전해져 온 조선 후기 고문헌. 장흥임씨종중문서(長興任氏宗中文書)는 조선 후기 18세기 무렵부터 아산 선교, 즉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월선리 배다리에 세거해 온 장흥임씨 종중에 전해져 온 18~20세기 중반의 고문서와 전적류 839점을 말한다. 효율적인 관리와 보존을 위해 2004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 기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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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왕조가 유지되던 시기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역사. 충청남도 아산시는 조선시대 때에 아산현(牙山縣), 신창현(新昌縣), 온양군(溫陽郡)으로 각각 독립적인 행정구역으로 존재하였다. 그러나 이들 지역은 모두 인접 지역이었던 만큼 행정구역 설정부터 군사제도, 교통 및 통신 등 많은 영향을 서로 주고 받았다. 또한 18세기 후반에 편찬된 『호구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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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에 충청남도 아산 지역을 포함하여 지방에 두었던 군사조직. 1457년(세조 2) 중앙에 오위(五衛) 체제를 정비하면서 지방 군사조직으로 진관(鎭管) 체제를 정비하였다. 진관 체제는 세조 이전에 있었던 군익도(軍翼道) 체제를 더욱 보완·발전시킨 것이다. 진관 체제는 지휘관이 지휘하는 곳에 주진(主鎭), 내륙 군사적 요충지에는 거진(巨鎭)을 각각 설치하고 주변 여러 고을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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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삼거리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금고. 천수원명 금고(薦壽院銘金鼓)는 1976년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삼거리에서 출토되어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2010년 7월 3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06호로 지정되었다. 금고(金鼓)는 우리말로 쇠북이라 하고, 농악[풍물]이나 사물놀이에서 쓰는 징과 비슷한 모습이다. 절의 종루나 기타 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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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쟁 시기 청국 군대가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주둔하면서 일본군에게 패배할 때까지 지역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사건. 청국 군대는 1894년(고종 31) 6월 8일부터 25일까지 순차적으로 2,800명을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상륙시켜 주둔하였고, 7월에는 2,300명을 증파하여 모두 5,100명이 주둔하게 되었다. 아산과 인근 지역에서는 청국 군대의 주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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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공공 문제의 해결 및 공공 서비스의 생산, 분배와 관련된 지방자치단체의 제반 활동과 상호작용 과정. 행정의 수행은 정치 권력을 배경으로 하지만 공공 서비스의 생산 및 공급은 정부가 독점하지 않는다. 즉, 준정부기관 및 민간 부문과의 상호작용 및 협력적 관계를 통해 공공 서비스를 생산, 공급, 분배한다. 넓은 의미의 정부는 국가 통치기구를 의미하며 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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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지역에 있는 인재 양성과 유교 이념 보급을 위해 설립된 조선시대의 관립 교육기관. 향교는 고려 중기부터 조선시대에 걸쳐 유학 교육을 위해 지방에 설립된 관립 교육기관이다. 충청남도 아산에는 조선시대에 향교가 설립되어 인재 양성과 유교 이념 확산, 백성 교화 등의 기능을 담당하며 조선 초기 성리학 보급에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주(州), 부(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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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해암리의 형제송에 얽힌 이야기. 「형제송」은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해암리에 살았던 용감한 형제가 목숨을 바쳐 적군과 싸우다 죽어 소나무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형제송」은 온양문화원에서 2001년 12월에 발간한 『온양아산 마을사』 제2권에 수록되어 있으며,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조사, 수집된 내용을 토대로 하여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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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아산만 유역과 우리나라 서해안 일대에서 서식하는 민어과의 바닷물고기. 황석어(黃石魚)는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만 연근해와 우리나라 서해안 일대에 분포하는 바닷물고기이다. 몸길이 10~15㎝ 정도로 작으며, 전체적으로 납작한 형태이다. 머리는 몸 전체에 비해 비교적 크고, 꼬리 쪽으로 급격히 가늘어진다.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는 연결되어 있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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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강청리와 영인면 상성리를 잇는 고개. 희내재가 있는 길은 신창현[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에서 아산현[충청남도 아산군의 옛 행정구역]으로 가는 길 가운데 하나였다. 신창에서 아산을 가려면 곡교천을 건너야 했는데, 신창-아산을 잇는 주 도로는 곡교천의 고분다리[曲橋]를 건너 아산고개를 넘는 길이었다. 이 외에도 중방포, 신포, 장구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