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봉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0357
한자 陰峰縣
영어공식명칭 Eumbong-hyeon
이칭/별칭 음잠현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강종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정 시기/일시 757년연표보기 - 아술현에서 음봉현으로 개칭
개정 시기/일시 940년 - 음봉현에서 인주로 개칭
개정 시기/일시 1172년경 - 인주에서 아주로 개칭
개정 시기/일시 1413년 - 아주에서 아산현으로 개칭

[정의]

통일신라시대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 지역에 있던 지방 행정구역.

[개설]

음봉현(陰峰縣)은 신라시대 웅주(熊州) 탕정군(湯井郡) 영현(領縣)의 하나로, 백제시대 아술현(牙述縣)을 757년(경덕왕 16) 음봉현으로 변경하였다. 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 일대에 해당한다.

[관련 기록]

『삼국사기』 권36 잡지5 지리3에 "탕정군은 본래 백제의 군이었는데, 문무왕 11년 당나라 함형 2년[671년]에 주(州)로 삼고 총관(摠管)을 두었다가 함형 12년[681년]에 주를 폐지하고 군으로 삼았다. 경덕왕이 그대로 썼는데, 지금의 온수군(溫水郡)이다. 영현이 둘이다. 음봉현[또는 음잠(陰岑)이라고도 함]은 본래 백제 아술현(牙述縣)으로 불렸다. 경덕왕이 이름을 고쳤는데, 지금의 아주(牙州)이다. 기량현(祁梁縣)은 본래 백제 굴직현(屈直縣)으로 경덕왕이 이름을 고쳤는데, 지금의 신창현(新昌縣)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내용]

음봉현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 일대의 통일신라시대 행정구역이며 음잠현이라고도 한다. 신라는 당 문물의 도입과 함께 삼국통일에 따른 확대된 영토의 재편 작업을 추구하였는데, 지방 통치체제를 정비하면서 군현의 재편[군현제]을 진행하였다. 신문왕 대에 정비된 지방 행정조직은 경덕왕의 한화 정책(漢化政策)[군현의 지명과 중앙 관직명을 한자화하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다시 개편이 이루어졌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757년(경덕왕 16) 및 지리지에 지방제도 개편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이때 아산 지역은 탕정군, 음봉현, 기량현 등 1군 2현으로 편제되었다. 음봉현은 백제 때 아술현이었는데, 757년에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각 현은 주의 직할 현이나 군의 영현이 되었으며 지방관과 관사(官司)를 두어 지방 행정을 실행하였다. 현에는 현령과 소수(少守)가 파견되었는데, 이들 지방관은 해당 관할구역의 일반 행정을 비롯해 치안·징병·징세권·사법권 등을 행사하였다.

[변천]

음봉현은 고려 초인 940년(태조 23) 인주(仁州)로 개칭하였으며, 995년(성종 14) 자사(刺史)를 두었다가 1005년(목종 8)에 폐지하였다. 1018년(현종 9)에 천안부(天安府)의 속현이 되었으며, 1172년경 아주(牙州)로 이름을 고치고 감무(監務)를 두었다. 조선 초인 1413년(태종 13)에 아산현(牙山縣)으로 고쳐 현감을 두었고 1459년(세조 5)에 현을 나누어 온양·평택·신창 3읍에 편제시켰다가 1464년(세조 11)에 복구하였다. 1505년(연산군 11)에 경기도로 소속이 옮겨졌다가 중종 초에 복구되었으며, 고종 때 군(郡)으로 개편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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