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암민속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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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강당리에 있는 골짜기. ‘강당골’은 조선 후기 외암(巍巖) 이간(李柬)[1677~1727]이 강당을 짓고 후진을 양성한 데서 명칭이 유래했다. 법정리인 강당리도 여기서 비롯되었다. 강당골 아래 자리한 외암민속마을이나 외암천은 이간의 호에서 비롯되었다. 강당골이 속한 송악면은 충청남도 아산시의 가장 남쪽에 있는 면이다. 송악면 남쪽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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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강당리에 있던 청동기시대 고인돌군.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외암민속마을의 주차장을 지나 강당리로 들어가는 도로를 따라 200m 정도 가다 보면 두 갈래 길이 나온다. 오른쪽 도로를 따라 100m 정도 더 가면 고인돌군이 있던 곳이다. 강당리 고인돌[지석묘(支石墓)]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강당2리 마을 주변의 논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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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쌓거나 세우는 방법 및 건축물. 건축은 구조적으로 안전하면서도 공간 형태 면에서는 예술적 미와 실용성이 있어야 한다. 즉, 견실한 구조와 편리한 기능, 예술적인 미를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것이 건축이다. 건축은 지역의 문화와 자연환경에 따라서 각기 다른 특징과 형태를 갖고 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 삶의 흔적을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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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관광자원을 토대로 사업을 펼치는 경제 활동. 관광산업은 여행자의 관광 욕구를 효과적으로 충족시켜 주는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관광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원천은 관광자원이고, 관광자원은 크게 자연 자원, 인문 자원, 시설 자원 등으로 분류된다. 아산시의 관광자원 중 자연 자원으로는 세계꽃식물원, 영인산자연휴양림, 피나클랜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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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릅나뭇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충청남도 아산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수종. 느티나무는 잎이 넓으며, 잎끝은 뾰족한 타원형이다. 큰키나무로 평균 26m 정도로 곧고 굵게 자라며, 가지가 위와 옆으로 뻗어 위쪽이 넓고 둥글게 이루어지는 형태이다. 느티나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장수목으로 꼽히며, 전 지역에 걸쳐 분포하는 나무이다. 느티나무는 커다란 수관을 형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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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음력 5월 5일에 다양한 의례와 놀이를 하며 지냈던 명절. 단오(端午)는 음력 5월 5일로, 수릿날, 천중절(天中節), 단양(端陽)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단오는 양기가 가득 찬 길일(吉日)이자 농경사회에서 파종을 마치고 모내기를 한 후 휴식기이기 때문에 예로부터 다양한 의례와 놀이가 벌어졌다. 충청남도 아산시에서는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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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통 사물놀이 연주 단체. 사물놀이 연풍은 아산 시민들에게 전통 사물놀이의 연주를 통해 전통문화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연으로 생활에 활력을 주기 위해 창단된 단체이다. 전통 사물놀이 공연과 창작 음악 공연을 통해 전통 음악과 전통 풍물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일상에서의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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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지역에서 2000년대 이후 전개되고 있는 혁신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 사회적경제 등 마을 만들기 활동. 충청남도 아산시의 가장 남쪽 지역에 있는 송악면은 전형적인 농촌·산촌이다. 남쪽으로는 공주시 유구면, 서쪽으로는 예산군 대술면, 동쪽으로는 천안시 광덕면과 경계를 이룬다. 송악면은 아산시에서 인구가 가장 적지만 면적[62.2㎢]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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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궁평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송악저수지는 삽교천 수계인 온양천으로 흘러드는 유곡천과 약봉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존형 필댐(Zoned Filldam)[다양한 토석 재료를 완만한 기울기로 쌓아올려 만든 제방의 무게로 저수(貯水)의 하중을 지탱하는 댐] 형식으로 축조한 농업용 인공 저수지이다. 한국농어촌공사의 정식 명칭은 ‘궁평저수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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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있는 사찰. 송암사(松巖寺)는 금북정맥의 중심인 설화산 자락에 자리 잡은 사찰로 수덕사 견성암에서 수행하던 수공, 법종 두 비구니에 의해 1966년 창건되었다. 기존에 있던 대처 사찰과 같은 사명이었지만 승려 백남준이 떠남으로써 현재 단독 선학원 소속 사찰만 있다. 불사를 거쳐 규모를 갖추었으며 2016년에는 설법전을 조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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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수숫가루를 빚어서 소를 넣고 지지는 향토 음식. 수수부꾸미는 찹쌀가루, 수숫가루 등을 반죽하여 둥글납작하게 빚은 다음에 번철[전을 부치거나 고기 따위를 볶을 때 쓰는, 솥뚜껑처럼 생긴 무쇠 그릇]에 지지고, 여러 가지 소를 넣어서 반달 모양으로 접고 다시 지져 먹는 음식이다. 수수부꾸미는 주로 겨울철에 아이들 간식용, 명절 때 손님 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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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외암민속마을에서 빚고 있는 전통주.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에 있는 외암민속마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 마을로, 약 400년 전에 입향한 예안이씨의 집성촌이다. 예안이씨 문중의 위상이 높아진 것은 조선 후기의 대학자 외암 이간[1677~1727]으로 비롯되었다. 외암 이간의 후손이자 조선 말엽에 이조참판을 지냈던 퇴호 이정렬은 퇴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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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가옥. 아산 외암마을 건재 고택은 영암군수를 지낸 건재(建齋) 이상익(李相翼)이 1869년(고종 6)에 건립한 건물이다. 이상익이 영암군수를 지냈기 때문에 ‘영암댁(靈巖宅)[영암군수댁]’이라고도 불리며, ‘건재’라는 호를 따라 ‘건재 고택’이라 불리게 되었다. 이상익은 낙론(洛論)을 주도했던 외암(巍巖) 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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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있는 근대 개항기의 가옥. 아산 외암마을 참판댁은 1891년(고종 28) 문과 급제 후 규장각직학사(奎章閣直學士)와 참판 등을 지낸 퇴호(退湖) 이정렬(李貞烈)이 19세기 말경에 고종으로부터 자금을 하사받아 새로 짓고 살았다. 원래 충청북도 보은 출신인 이정렬은 아산 외암마을 이상규(李相逵)의 양자로 왔는데, 이상규의 어머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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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막걸리를 생산하는 양조장. 양조장이란 일반적으로 발효식품, 즉 술이나 간장 식초 등을 만드는 공장을 말한다. 막걸리 양조장은 전국적으로 가장 고르게, 많이 분포된 식품회사이자 근대식 공장이다. 대도시 인근에서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해 현대적 시설로 변신에 성공한 몇몇 양조장을 제외하고 몇몇 남아 있는 중소도시나 농촌 지역에 자리 잡은 양조장은 시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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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영화와 관련된 작품, 장소, 인물, 단체, 시설 등의 현황. 유구한 문화유산을 많이 보유한 아산시는 오래전부터 사극 영화와 근현대 영화의 촬영 배경지로 각광을 받아왔다. 사극 영화의 대표적인 촬영지로는 외암민속마을, 이충무공 고택, 아산 건재고택 등이 있다. 그리고 고전적이고 고풍스러운 대리석 건물인 선문대학교 건물, 근대식 벽돌 건물인 공세리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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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서 음력 정월대보름에 마을 입구의 장승에서 베푸는 제사.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는 예안이씨 동족촌으로, 전통적인 한식 마을의 외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외암민속마을보존회가 결성되어 있다. 본래는 마을 동쪽 설화산(雪華山) 기슭의 돌탑에서 서낭제[성황제]를 지냈으나, 1980년대 초반에 서낭이 소실되어 장승제와 목신제로 대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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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강당리에 있는 못.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강당리에 있는 ‘용추(龍湫)’란 명칭은 용이 승천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다. 충청남도 아산시 용추는 송악면 강당리 골짜기에 있는 못이다. 이 골짜기는 보통 강당골계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광덕산(廣德山)의 북쪽 계곡에 있다. 용추는 폭포가 떨어지는 바로 밑에 생긴 웅덩이를 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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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남도 아산 출신으로 호락논쟁에서 인물성동론을 주장했던 대표적인 학자. 이간(李柬)[1677~1727]은 일찍부터 과거 공부를 거부하고 문장과 경전 공부에 몰두하였으며, 학자들과 교류하면서 학문적 토론을 즐겼다. 조선 숙종 때 수암(遂庵) 권상하(權尙夏) 문하의 강문팔학사(江門八學士)의 한 사람으로, 같은 문인인 남당(南塘) 한원진(韓元震)과 벌인 이른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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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매년 음력 1월 14일과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풍속. 충청남도 아산시에서는 정월대보름에 부럼 깨물기, 귀밝이술 먹기, 더위팔기, 볏가릿대 세우기, 다리 밟기, 달맞이, 동제, 망우리 돌리기 등을 한다. 정월대보름 아침에 조상에게 올리는 차례로 사대부 집안에서는 매월 초하루와 보름, 그리고 24절기마다 제사를 지냈다. 차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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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일정 기간 개최되는 각종 의례와 공연, 문화예술 행사 등의 통칭. 아산시에 거주하는 시민 개개인 또는 각 공동체에 특별한 의미가 있거나 결속력을 주는 사건이나 시기를 기념하여 아산 시민이나 단체가 벌이는 의식 및 문화예술 행사를 의미한다. 아산 지역 축제는 지역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지역 주민의 단합과 관광객의 아산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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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지역 주민들이 삶의 고비가 되는 임신, 출산, 혼인, 회갑, 죽음 등의 순간에 베푸는 전통적인 의례. 사람이 태어나서 일생을 마칠 때까지 평생을 거쳐 삶의 중요한 고비가 되는 순간에 베푸는 의례를 평생의례라 한다. 평생의례는 혼인한 부부가 자손이 잉태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베푸는 아들 빌기로부터 출산 및 육아에 관한 출산의례(出産儀禮), 어린이가 사회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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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주민들이 즐겨 먹던 음식으로, 아산시에서 오래도록 생산된 특산물이나 문화와 전통이 담긴 음식. 충청남도 아산시는 방조제 건립으로 이제는 일부 지역만이 아산만과 접하지만 바다에 연하고 있고, 해안과 내륙으로 뻗은 교통망이 발달하여 도시와 농촌, 해안과 평야가 공존하는 복합적인 양상을 띤다. 이러한 여러 조건으로 도심에서 몰려드는 인파들은 한우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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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충청남도 아산의 전반적인 변화상. 1945년 8월 15일 한반도는 일제의 침략에서 벗어나 광복을 맞이하였다. 하지만 아산 지역을 비롯한 한반도에는 38도선을 경계로 남북에 미소(美蘇) 양군이 들어와 군정을 실시하게 되었다. 광복 직후 아산에서는 8월 15일 아산군수 정홍섭(鄭泓燮)이 행정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시국 대책 방안을 마련하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