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0036
한자 講堂-
영어공식명칭 Gangdanggol
이칭/별칭 강당골계곡,관선재(觀善齋)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강당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충청남도 아산시
해당 지역 소재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강당리 지도보기
성격 골짜기
2.5㎞[상류부]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강당리에 있는 골짜기.

[명칭 유래]

‘강당골’은 조선 후기 외암(巍巖) 이간(李柬)[1677~1727]이 강당을 짓고 후진을 양성한 데서 명칭이 유래했다. 법정리인 강당리도 여기서 비롯되었다. 강당골 아래 자리한 외암민속마을이나 외암천은 이간의 호에서 비롯되었다.

[자연환경]

강당골이 속한 송악면은 충청남도 아산시의 가장 남쪽에 있는 면이다. 송악면 남쪽 끝은 광덕산[699m]에서 봉수산[534m]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 산줄기에서는 작은 지맥이 북쪽으로 여러 갈래 뻗어 있다. 강당골은 그중 광덕산 북사면의 골짜기를 말한다. 골짜기는 상류로 올라갈수록 좁고 내려갈수록 넓어지는 것이 보통인데, 강당골은 이와 반대이다. 상류부의 폭은 매우 넓어 2.5㎞에 이른다. 광덕산을 비롯하여 그 동북쪽 산줄기의 장군바위, 장군고개 등의 골짜기에서 발원한 계류는 강당리 멱시 일대에서 한곳으로 모인다. 이곳에 이르면 주위가 높고 가파른 산지로 둘러싸여 있어 골짜기가 좁고 깊어진다. 다만 멱시, 마리골, 절골 등에는 경사도가 낮은 땅이 조그마한 분지처럼 펼쳐져 있어 농사를 짓는 큰 마을이 들어서 있다. 멱시 일대에서 물줄기는 하나를 이루어 외암천이 된다. 외암천은 좁은 골짜기를 북쪽으로 흘러 송악면 소재지에서 온양천으로 흘러든다.

[현황]

강당골[강당골계곡]은 외암천 중상류 구간을 말한다. 마을 이름도 강당리이다. 강당골 바로 앞 계곡에 용추(龍湫)라는 깊은 소(沼)가 있다. 이 용추 위쪽에 관선재(觀善齊)라는 가옥이 있다. 조선 영조 때의 외암 이간이 짓고, 그의 스승 권상하(權尙夏)[1641~1721]가 이름을 붙였다. 이곳에서 이간천서(泉西) 윤혼(尹焜)[1676~1725]과 함께 후진들을 가르쳤다. 말하자면 관선재는 정사(精舍)였다. 관선재는 순조 때 외암서원이 되었고, 기호(畿湖) 유생이 사우(祠宇)를 창건하여 이간윤혼을 배향하였다.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 때 사찰[강당사]로 위장하여 지금까지 이르고 있고, 관선재라는 명칭으로 잘 알려져 있다. 관선재에 남아 있는 외암선생문집판각은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33호로 지정되어 있다. 광덕산에서 강당골을 둘러싸며 동북쪽으로 뻗어 있는 산줄기 10㎞ 지점에는 설화산[448m]이 있다. 설화산 아래 외암골에는 외암민속마을이 있다. 고택이 즐비한 마을과 민속품은 국가로부터 지정·보호를 받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