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0650
한자 牙山蓮葉酒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홍승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최초 조리|제조 시기/일시 1990년 6월 - 아산연엽주 주류 제조 면허 취득
문화재 지정 일시 1990년 12월 31일연표보기 - 아산연엽주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11호 지정
지역 내 재료 생산지 외암민속마을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42-15[외암리 88]지도보기
관련 행사 개최 장소 외암민속마을 및 저잣거리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42-7[외암리 84]지도보기
성격 민속주
재료 연잎|솔잎|누룩
관련 의례 행사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외암민속마을에서 빚고 있는 전통주.

[개설]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에 있는 외암민속마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 마을로, 약 400년 전에 입향한 예안이씨의 집성촌이다. 예안이씨 문중의 위상이 높아진 것은 조선 후기의 대학자 외암 이간[1677~1727]으로 비롯되었다. 외암 이간의 후손이자 조선 말엽에 이조참판을 지냈던 퇴호 이정렬은 퇴임 후 고종 임금의 하사금으로 참판댁[국가민속문화재 제195호]을 지었다.

아산연엽주(牙山蓮葉酒)참판댁에서 5대째 내려오는 가양주(家釀酒)이다. 예안이씨 이원집이 개발한 연엽주 양조법은 이원집이 쓴 『치농(治農)』이라는 요리책에 기록되어 있는데, 연엽주는 고종 임금의 수라상에 진상된 전국의 70개 술 중에서 채택된 술이다. 임금이 마시는 술이기 때문에 문중에서는 철저히 제사용으로만 담갔으며, 깊은 정성을 다하여 전통 방식을 고수하였고, 후손에게 정확하게 전수하였다. 현재 외암 이간의 8대 종손 이득선과 종부 최황규가 전승하여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되었다. 아산연엽주 제조법은 최황규의 큰며느리 이은주와 둘째 며느리 이효숙이 전수하여 아산연엽주의 공식 이수자가 됨에 따라 180여 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연원 및 변천]

아산연엽주는 대량 생산과 유통을 하지 않고 오로지 참판댁에서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귀한 술이다. 외암민속마을에서 매년 개최하는 짚풀문화제를 통하여 시음 행사로 대중에게 선보이는 기회를 갖고 있다.

5대째 전승된 연엽주 제조법은 두 며느리에게 전승됨으로써 아산의 자랑이자, 임금께 진상하던 명주(名酒)의 맥이 전래되고 있다.

[만드는 법]

아산연엽주는 1980년대 정부의 민속주 개발정책의 추진에 따라 1990년 6월에 주류 제조면허를 취득하였다. 대량생산 체제로 변환하지 않고 전통 방식을 고수함에 따라 한정된 생산에 그치고 있지만, 이로 인해 고유의 술맛은 지켜내고 있다. 술을 만드는 모든 재료를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여 담그는데, 물은 외암리의 맑은 물을 이용하고 직접 재배한 연잎과 뒷산의 솔잎을 따서 사용하며 누룩도 손수 만든다.

술은 좋은 달, 좋은 날짜를 택하여 담그고 술독을 놓아두는 방향까지 꼼꼼하게 따진다. 술을 담그는 전날에는 목욕재계하여 준비하고 사람이 드나들면 양조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의 왕래가 없는 새벽 6시를 택하여 담근다. 술을 담그는 과정에서는 창호지를 입에 물고 침이 튀는 것을 방지하며 말을 삼가야 한다. 모든 진행 상황에서 전수하는 가족들의 각별한 노력과 정성이 뒤따라야 한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가양주는 보통의 종가에서 제사용, 접빈객용으로 빚지만, 아산 외암마을 참판댁아산연엽주는 오직 제사에 쓰일 제주로 빚는다는 점이 주요한 특징이다. 참판댁에서는 연엽주와 어울리는 최고의 안주로 ‘족편’이 내림음심으로 전해지고 있다. 암소 앞다리로 만드는 족편은 묵과 같은 형태인데, 얇게 썬 족편에 고추, 달걀 지단을 얹은 안주와 곁들이면 부드러운 고기 맛을 느끼면서 연엽주의 본디 향과 맛을 잘 느낄 수 있다고 전한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