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0562
한자 牙山外巖-參判宅
영어공식명칭 Champandaek House, Asan Oeam Village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42-15[외암리 88]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김선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4년 12월 24일연표보기 - 아산 외암마을 참판댁 국가민속문화재 제195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아산 외암마을 참판댁 국가민속문화재 재지정
현 소재지 아산 외암마을 참판댁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42-15[외암리 88]지도보기
성격 전통가옥
정면 칸수 큰집-안채 10칸|사랑채 5칸|문간채 8칸///작은집-안채 6칸|사랑채 7칸
소유자 이득선
관리자 이득선
문화재 지정 번호 국가민속문화재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있는 근대 개항기의 가옥.

[개설]

아산 외암마을 참판댁은 1891년(고종 28) 문과 급제 후 규장각직학사(奎章閣直學士)와 참판 등을 지낸 퇴호(退湖) 이정렬(李貞烈)이 19세기 말경에 고종으로부터 자금을 하사받아 새로 짓고 살았다. 원래 충청북도 보은 출신인 이정렬아산 외암마을 이상규(李相逵)의 양자로 왔는데, 이상규의 어머니 한산이씨(韓山李氏)가 명성황후의 이모였기 때문에 명성황후의 총애를 받았다고 한다. 아산 외암마을 참판댁은 1984년 12월 24일 국가민속문화재 제195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위치]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42-15에 있다. 외암천을 건너는 반석교를 지나면 바로 외암민속마을이다. 마을 안쪽으로 400여m 지점에 있다.

[변천]

큰집의 사당, 작은집의 대문채와 사당은 20세기 초에 지은 것으로 보인다.

[형태]

외암민속마을의 동쪽에 있는 아산 외암마을 참판댁은 큰집[큰 참판댁]과 아래의 작은집[작은 참판댁]이 담장을 사이에 두고 있다. 큰집은 남남서향이며 전체적으로 ‘므’ 자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一’ 자형 문간채 안에 ‘ㄴ’ 자형의 사랑채와 곳간채, ‘ㄱ’ 자형의 안채가 튼 ‘ㅁ’ 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ㄱ’ 자형의 안채는 10칸 규모로, 가운데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부엌, 안방, 윗방, 골방을 두었다. 오른쪽에는 건넌방, 작은 부엌, 머릿방[안방 뒤에 딸린 작은 방]을 배치하였다. 안채의 서북쪽 뒤편에는 가묘(家廟)[한집안의 사당(祠堂)]가 배치되어 있다. 사랑채는 5칸 규모로, 왼쪽부터 작은 사랑방, 대청마루, 큰 사랑방, 부엌을 배치하였다. ‘一’ 자형 문간채의 가운데에는 솟을대문이 있으며, 전체적으로 8칸의 후퇴집(後退-)[툇마루가 뒤쪽에만 있는 형태]이다. 문에서 사랑채가 정면으로 보이지 않도록 약간 동쪽으로 틀어서 배치하고 있다. 문간채 앞 진입로에는 양쪽에 높은 담을 쌓았다. 문간채와 사랑채 사이에는 넓은 마당이 배치되어 있다.

작은집은 큰집 남서쪽 아래에 담을 사이에 두고 있다. 큰집과 마찬가지로 ‘ㄱ’ 자형의 안채와 ‘ㄴ’ 자형의 사랑채가 튼 ‘ㅁ’ 자형의 배치 구조를 보이며, 안채 동남쪽에 곳간채와 가묘를 배치하였다. 사랑채 밖으로 ‘一’ 자형의 문간채를 두었는데, 초가지붕이며 평대문(平大門)[기둥의 높이를 행랑채의 높이와 같게 한 대문]을 설치하였다.

[현황]

아산 외암마을 참판댁의 작은집은 사랑채와 문간채 사이에 일부 시설을 추가하여 체험마을 관련 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아산 외암마을 참판댁은 왕실과 밀접한 관계였던 이정렬이 100여 년 전에 지은 전통가옥이다. 가옥 외에도 이정렬의 유품 등 많은 유물이 보존되어 있으며, 가양주(家釀酒)[집에서 빚은 술]로 참판댁 종부에게 전승되어 오는 아산연엽주(牙山蓮葉酒) 제조법이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되어 있는 등 여러 측면에서 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는 아산시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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