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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옛날부터 구비전승되어 오는 이야기. 신화·전설·민담을 총칭해서 설화라고 한다. 입을 통해 전승되는 문학으로 구비문학의 범주에 속하며, 쉬운 표현으로 ‘옛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안동 지역은 이야기의 고장이라고 할 만큼 많은 설화가 전승되고 있다. 그 동안 전국적으로 설화를 수집한 자료를 시·군별로 비교해 볼 때,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작품의 설화가 안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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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차전놀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견훤을 물리친 차전놀이」는 후백제의 견훤이 안동을 공격하자 당시 안동을 지키던 권행(權幸)·김선평(金宣平)·장정필(張貞弼) 등의 삼태사가 이를 격퇴시켰다는 승리담이다. 즉 안동 병산전투에서 왕건(王建) 편의 삼태사는 지렁이로 변한 견훤을 차전으로 몰아 승리했고, 이를 기념해서 안동차전놀이가 전승되었다는 유래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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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인계리에서 공민왕의 싸움터 오마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공민왕(恭愍王, 1330~1374)은 고려 제31대 왕으로 이름은 전(顓), 호는 이재(怡齋)·익당(益當)이다. 왕위에 오른 뒤 원나라를 배척하고 친원파인 기씨(奇氏) 일족을 제거하였다. 또한 빼앗긴 영토를 수복하는 등 국위를 떨쳤으나 최만생(崔萬生)과 홍윤(洪倫)에게 살해되었다. 198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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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놋다리밟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놋다리밟기는 음력 정월 보름밤에 부녀자들이 한 줄로 서서 허리를 굽히고 앞사람의 허리를 안아 다리를 만들면 공주로 뽑힌 여자가 노래에 맞추어 등을 밟고 지나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기와밟기·놋다리·놋다리놀이·놋자리밟기라 부르기도 한다. 1980년대에 수집·채록되어 1981년 일조각에서 출간한 『한국구비전설의 연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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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서 탕건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68년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서 주민 김구익(남, 43)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안동시사』에 수록하였다. 도연폭포 아래쪽에 가면 둘레가 열 아름이나 되는 바위가 하나 있다. 이전에 선비들은 과거를 보러 이곳을 지날 때 반드시 바위 앞에서 올해 과거에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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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에서 고수레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8년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에서 보광사 주지(남, 74)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91년 지식산업사에서 출간한 『설화작품의 현장론적 분석』에 수록하였다. 이후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안동시사』에 재수록하였다.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고씨 성을 가진 아주 유명한 집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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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서 개목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1년 일조각에서 출간한 『한국구비전설의 연구』와 1983년 한국연구원에서 출간한 『한국설화의 유형적 연구』에 수록되어 있다. 이후 1984년 안동군에서 출간한 『내고향 전통가꾸기』와 1991년 지식산업사에서 출간한 『설화작품의 현장론적 분석』, 그리고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안동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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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 신석리에서 덤산의 구멍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1년 경상북도 안동시 옥정동에서 주민 김대현(남, 70)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같은 해 일조각에서 출간한 『한국구비전설의 연구』에 수록하였다. 이후 1983년 한국연구원에서 출간한 『한국설화의 유형적 연구』와 1984년 안동군에서 출간한 『내고향 전통가꾸기』, 그리고 지식산업사에서 출간한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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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서 건들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68년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동에서 주민 이의구(남, 35)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81년 일조각에서 출간한 『한국구비전설의 연구』에 수록하였다. 이후 1983년 한국연구원에서 출간한 『한국설화의 유형적 연구』와 1984년 안동군에서 출간한 『내고향 전통가꾸기』, 그리고 1991년 지식산업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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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에서 영천과 두무령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1년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에서 주민 강대각(남, 62)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91년 지식산업사에서 출간한 『설화작품의 현장론적 분석』에 수록하였다. 이후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안동시사』에 재수록하였다.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에서 학가산 쪽으로 가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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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서 무실과 전주류씨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1년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서 주민 류태석(남, 67)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안동시사』에 수록하였다. 무실에 들어와 사는 사람들은 버들 ‘류(柳)’자를 성씨로 썼다. 버들은 버드나무를 뜻하는 것으로, 버드나무가 잘 살려면 물과 가까이 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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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에서 개국공신 맹사성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맹사성(孟思誠, 1360~1438)은 조선 전기의 재상으로 자는 자명(自明), 호는 고불(古佛)이다. 세종(世宗, 1397~1450) 때 우의정·좌의정을 지냈으며, 황희(黃喜, 1363~1452)와 함께 조선 전기의 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하였다. 성품이 청백하고 검소하였으며, 『태종실록(太宗實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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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개자추와 한식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한식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4대 명절 가운데 하나로서 동지에서 105일째 되는 날이다. 보통 4월 5일이나 4월 6일쯤이 되며, 이때 민간에서는 조상의 산소를 찾아 제사를 지내고 사초(莎草)를 하는 등 묘를 돌아본다. 1981년 일조각에서 출간한 『한국구비전설의 연구』와 1983년 한국연구원에서 출간한 『한국설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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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서 도산서원 현판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4년 안동군에서 출간한 『내고향 전통가꾸기』와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안동시사』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 후기 때의 일이다. 조선 제14대 왕 선조(宣祖, 1552~1608)는 어느 날 한석봉(韓石峯, 1543~1605)을 불러 글씨를 쓰게 하였다. 선조는 당시 명필인 한석봉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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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산신령과 내기 바둑을 두어 황금을 얻은 퇴계 선생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황(李滉, 1501~1570)은 조선 전기의 유학자로 자는 경호(景浩), 호는 퇴계(退溪)·퇴도(退陶)·도수(陶叟)이다. 예조판서·양관대제학 등을 지냈으며, 정주(程朱)의 성리학 체계를 집대성하였다. 작품에 시조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이 있고, 저서에 『퇴계전서(退溪全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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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옥정동에서 삼태사의 위패를 지킨 안금이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1년 경상북도 안동시 옥정동에서 주민 권재영(남, 66)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같은 해 일조각에서 출간한 『한국구비전설의 연구』에 수록하였다. 이후 1983년 한국연구원에서 출간한 『한국설화의 유형적 연구』와 1984년 안동군에서 출간한 『내고향 전통가꾸기』, 그리고 1991년 지식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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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에서 영호루 현판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공민왕(恭愍王, 1330~1374)은 고려 제31대 왕으로 이름은 전(顓), 호는 이재(怡齋)·익당(益當)이다. 왕위에 오른 뒤 중국 원나라를 배척하고 친원파인 기씨(奇氏) 일족을 제거하였다. 빼앗긴 영토를 수복하는 등 국위를 떨쳤으나 나중에는 정치를 잘못하여 최만생(崔萬生)과 홍윤(洪倫)에게 살해되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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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서 돌고지바위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은 조선 선조 때의 재상으로 자는 이현(而見), 호는 서애(西厓)이다. 이황(李滉, 1501~1570)의 문인으로 대사헌·경상도관찰사 등을 거쳐 영의정을 지냈다. 도학·문장·덕행·서예로 이름을 떨쳤으며, 저서에 『서애집(西厓集)』·『징비록(懲毖錄)』·『신종록(愼終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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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서 수곡 무실의 처녀당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68년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서 주민 유길수(남, 38)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안동시사』에 수록하였다. 마을에 살던 한 과년한 처녀가 시집을 못 가고 죽었다. 그 후로 이제까지 별 탈이 없던 마을에 재앙이 자꾸 생기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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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에서 용전과 옹천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1년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에서 주민 정재현(남, 65)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안동시사』에 수록하였다.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의 옹천은 근래에 생긴 이름이고, 그 전에는 옹천을 용전이라고 불렀다. 용 ‘용(龍)’자에 밭 ‘전(田)’자를 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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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서 하회탈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하회탈은 하회 별신굿 탈놀이에서 쓰던 나무로 만든 탈이다. 한국 최고의 탈놀이 가면으로, 제작 기술이 정교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보 정식 명칭은 ‘하회탈 및 병산탈’이며, 병산탈과 함께 국보 제121호로 지정되어 있다. 하회탈의 종류는 열한 가지로, 주지 두 개를 비롯하여 각시·중·양반·선비·초라니·이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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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에서 겸암선생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겸암선생이라 불리는 류운룡(柳雲龍, 1539~1601)과 서애대감이라 불리는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은 형제로서, 류운룡이 류성룡의 형이다. 류운룡은 조선 선조(宣祖, 1552~1608) 때의 목사로 자는 응견(應見), 호는 겸암(謙庵)이다. 1572년(선조 5)에 전함사별좌를 지냈다. 류성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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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서 여자못(여자지)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8년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서 주민 남종진(남, 74)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안동시사』에 수록하였다. 옛날에는 산비탈에서만 농사를 지었을 뿐 강가에서는 농사를 짓지 못하였다. 사람들은 못 근처에서 농사를 지으려고 여러 번 시도를 하였다. 농사를 짓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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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서 왜적을 물리치는 노래 「쾌지나 칭칭나네」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겸암선생이라 불리는 류운룡(柳雲龍, 1539~1601)과 서애대감이라 불리는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은 형제로서, 류운룡이 류성룡의 형이다. 류운룡은 조선 선조(宣祖, 1552~1608) 때의 목사로 자는 응견(應見), 호는 겸암(謙庵)이다. 1572년(선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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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에서 용계당과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5년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에서 주민 김종환(남, 64)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안동시사』에 수록하였다. 원래 용계마을에는 탁씨가 살았다고 한다. 깊은 산속에서 나무를 해 가며 살 때에는 지금의 용계리 은행나무가 서 있는 곳이 집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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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서 용동이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1년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서 주민 조차기(남, 63)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안동시사』에 수록하였다. 옛날에 몹시도 가난하게 사는 용동이가 있었다. 아이들은 많고 집안은 가난하다 보니 부인이 잔소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영감은 어째 이리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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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에서 여랑당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공민왕(恭愍王, 1330~1374)은 고려 제31대 왕으로 이름은 전(顓), 호는 이재(怡齋)·익당(益當)이다. 왕위에 오른 뒤 원나라를 배척하고 친원파인 기씨(奇氏) 일족을 제거하였다. 원나라에 빼앗긴 영토를 수복하는 등 국위를 떨쳤으나 후에 최만생(崔萬生)과 홍윤(洪倫)에게 살해되었다. 1994년 경상북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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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에서 선어대와 마뜰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5년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동에서 주민 박경창(남, 60)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안동시사』에 수록하였다. 용상동에서 영덕 쪽으로 가다 보면 선어대가 나온다. 선어대 앞에는 깊은 소(沼)가 있는데, 예전에 그곳에서 청룡이 살았다. 소에서 한참 상류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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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서 예절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1년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서 주민 조차기(남, 63)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안동시사』에 수록하였다. 옛날에 사들이라는 마을에 상일꾼 우남촌이 살았다. 우남촌은 남의 집으로 허드렛일을 다녔는데, 어른들은 물론이고 어린아이들까지도 하대하며 막 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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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마령리에서 상당나무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2년 안동군에서 출간한 『안동의 전설』과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안동시사』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에 어느 노승이 마을에서 시주를 하고 돌아가는 길에 목이 말라 샘에서 물을 마셨다. 그리고는 쉬려고 지팡이를 짚고 서 있었는데 연로해서인지 기운이 없어서인지 그만 죽어 버렸다. 한참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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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에서 이여송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여송(李如松, ?~1598)은 중국 명나라의 무장으로 자는 자무(子茂), 호는 앙성(仰城)이다. 임진왜란 때 병사 4만을 이끌고 우리나라를 도우러 와서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의 군을 무찔렀으나, 벽제관 싸움에서 고바야카와 다카카게[小早川隆景]에게 크게 패하였다. 1981년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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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에서 연미사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1년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에서 주민 강대각(남, 62)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81년 일조각에서 출간한 『한국구비전설의 연구』에 수록하였다. 이후 1983년 한국연구원에서 출간한 『한국설화의 유형적 연구』와 1984년 안동군에서 출간한 『내고향 전통가꾸기』, 그리고 1991년 지식산업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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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서 봉정사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2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안동시군편에 수록되어 있다. 이후 1983년 한국연구원에서 출간한 『한국설화의 유형적 연구』와 1984년 안동군에서 출간한 『내고향 전통가꾸기』, 그리고 1991년 지식산업사에서 출간한 『설화작품의 현장론적 분석』과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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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에서 지렁이 장군 견훤을 물리친 삼태사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1년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에서 주민 강대은(남, 81)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안동시사』에 수록하였다. 견훤은 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힘을 내곤 하였는데, 이러한 이유 때문에 사람들은 견훤이 지렁이의 자손이라 생각하였다. 견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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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단천리에서 천사성황당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70년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단천리에서 주민 이원윤(남, 66)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안동시사』에 수록하였다. 옛날에 마을 주민 모씨의 꿈속에 백발노인이 나타나서 “너는 나를 믿어라”라고 말을 하고는 사라졌다. 꿈에서 깨어난 모씨는 참으로 이상한 꿈이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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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구담리에서 태몽치마와 서애대감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은 조선 선조 때의 재상으로 자는 이현(而見), 호는 서애(西厓)이다. 이황(李滉, 1501~1570)의 문인으로 대사헌·경상도관찰사 등을 거쳐 영의정을 지냈다. 도학·문장·덕행·서예로 이름을 떨쳤으며, 저서에 『서애집(西厓集)』·『징비록(懲毖錄)』·『신종록(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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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서 수동 국신사당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79년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수동에서 주민 권오구(남, 68)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안동시사』에 수록하였다. 수동마을에 권사도라는 청년이 살고 있었다. 권사도는 말도 잘 타고 활도 잘 쏘아서 무술이 천하일품이었다. 어느 날 수동마을 어디선가 하루 종일 하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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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분천리에서 애일당 현판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현보(李賢輔, 1467~1555)는 조선 중종(中宗, 1488~1544) 때의 문신으로 자는 비중(棐仲), 호는 농암(聾巖)이다. 지중추부사를 지냈으며, 만년에는 고향으로 내려가 시가를 읊조리며 생활하였다. 작품에 「어부사(漁夫詞)」·「춘면곡(春眠曲)」·「효빈가(效嚬歌)」가 있고, 저서로는 『농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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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서 화상싸움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1년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서 주민 조차기(남, 63)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안동시사』에 수록하였다.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서 보면 학가산이 뾰족하게 보여 풍수적으로 화재가 자주 날 지역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소나무나 뽕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