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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E030201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정현

가송리는 지난 2003년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선정된 데 이어, 2004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되어 많은 도시민들이 찾고 있다.

농촌전통테마마을의 경우 도시민들이 농촌마을에 머무르면서 농민과 같이 생활하며, 농민의 하루를 함께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는 제도이다.

가송마을은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된 이후 계절별, 시기별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봄에 씨 뿌리기, 여름에 감자 캐기, 가을에 벼 수확, 겨울에 스케이트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외에도, 비가 와서 준비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없을 경우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전통한지공예와 같은 대체 프로그램이 있고, 날씨별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숙식 공간을 살펴보면 마을 입구에 가송사랑방과 4개의 방갈로, 농가민박 6가구가 있다.

농가민박의 경우 선정 기준은 깨끗한 집을 대상으로 마을 주민 가운데 하고 싶다는 의사가 있을 경우 신청을 받아 운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손님이 많아 방이 부족하게 되면 마을회관을 이용할 수도 있다.

농가민박의 경우 안동가송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 예약을 하면 음식과 잠자리를 민박 주인이 제공한다.

농암 종택 에도 민박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고가옥 체험을 하기 위해 도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으나 농암 종택과 테마마을과 연계된 것은 없다.

종택에서 개인적으로 민박을 하고 있어 테마마을과는 별개가 되어 버린 것이다. 하지만 농암 종택 역시 가송리의 관광자원이므로 테마마을을 찾은 관람객도 자전거를 타고 관람을 하고 있다.

이러한 농촌전통테마마을의 정착에는 가송리 이장과 남효경 씨, 안상수 씨 등의 숨은 노력이 바탕에 깔려 있다. 초기에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가송리가 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되기 위해 앞장 선 분은 남효경 씨이다. 남효경 씨는 가송마을의 천연자원과 농업자원,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하면 훌륭한 체험거리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일을 추진했으며, 마을 사람들 역시 적극 호응했다고 한다. 여기에 젊은 일꾼에 속하는 안상수 씨가 거들고, 행정적인 지원을 마을 이장과 마을운영진에서 제공함으로써 가송마을의 농촌체험마을 선정과 운영이 가능했던 것이다.

[정보제공]

  • •  금용극(남, 1939년생, 가송리 거주)
[참고문헌]
  • 안동가송마을(http://gasong.go2vi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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