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 있는 사립 안동포 전시장.

[개설]

안동포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중요한 우리의 문화유산이다. 특히 전국에서 경상북도 안동 지역이 대마 재배 조건에 가장 적합하여 삼국시대 때부터 생산해 왔다고 한다.

[건립경위]

안동포전시장은 안동 지역의 대표적 특산품인 안동포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전시·판매하며 안동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83년 4월 조명석은 안동포특산단지 인가를 받아 안동포를 제조하다가 1984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서울에 매장을 열었다. 2005년 3월 20일 제조한 안동포를 전시·판매하기 위하여 안동포전시장을 개관하였다. 2008년에는 서울 매장을 없애고 안동포특산단지 인가를 취소하였다.

[구성]

안동포전시장에서는 안동포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안동포로 만들어진 한복, 개량 한복, 나염, 그림 한복, 방석, 쿠션, 홑이불, 침대 커버, 베갯잇, 나염 핸드백, 지갑, 병풍, 수의, 슬리퍼 등을 전시하고 주문·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면적은 72.73㎡ 정도로 2개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1개의 전시관은 사무실과 전시실을 겸하고 있으며, 다른 하나는 작업실과 전시실을 겸하고 있다. 전시실에는 한복, 개량 한복, 수의, 방석, 쿠션, 홑이불, 침대 커버, 지갑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현황]

송야교사거리에서 봉정사삼거리 방향으로 가다 보면 의성김씨 학봉 종택이 나오는데 직진하여 5분 정도 계속 가면 큰 도로와 만나는 삼거리가 나온다. 정면에 안동포전시장이라는 안내판이 있으며, 길을 건너 골목을 조금 올라가면 안동포전시장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