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2007년 9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 열린 체육 행사.

[연원 및 개최경위]

장애인 선수와 장애인·비장애인 관중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고자 개최하였다.

[행사내용]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경상북도교육청·경상북도체육회·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였으며 문화관광부·교육인적자원부·행정자치부·대한체육회가 후원하여 2007년 9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 5일간 김천시를 비롯한 경상북도 7개시와 다른 도 2개 지역에서 열렸다.

대회는 ‘함께 친구 되기’(사전 행사), ‘함께 꾸는 꿈’(식전 행사), ‘함께 나누는 꿈’(공식 행사), ‘함께 만드는 큰 세상’(식후 행사)의 네 마당으로 나누어 치러졌다. 김천시에서 열린 개회식은 문화관광부장관의 개회 선언, 경상북도지사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개회사, 한덕수 국무총리의 치사, 선수 및 심판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되었다.

‘함께 만드는 큰 세상’을 테마로 한 식후 행사에서는 꿈의 꽃잎이 걷히고 등장한 평등의 아이가 장애인 피아니스트 이희아를 만나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기원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부르는 것을 시작으로 전 출연진이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함께 부르는 가운데, 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희망의 무지개 우산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어 그라운드에서 메인 부대, 보조 무대, 중앙 무대를 연결한 ’꿈꾸는 세상을 향한 길’을 따라 인기 가수 인순이와 무지개 애드벌룬을 든 희망 누리들이 함께 걸어가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개회식은 모든 출연진이 함께 어울려 만든 큰 세상을 축하하는 노래인 「네 꿈을 펼쳐라」 합창과 함께 화려한 연화와 어우러진 그라운드 퍼포먼스가 이어지면서 피날레를 장식했다.

경기는 김천종합운동장 등 26개 경기장에서 20개 정식 종목과 1개 시범 종목 그리고 1개의 전시 종목으로 펼쳐졌다. 안동시에서는 축구·유도·론볼이 안동시민운동장·안동대학교 운동장·안동재활원을 비롯한 6개 경기장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