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24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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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打令 |
영어의미역 | Skirt Song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
집필자 | 편해문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에서 치마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가창유희요.
[채록/수집상황]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안동시사』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1985년 12월 안동시 임동면으로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김희득(여, 74)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치마 타령」은 여러 가지 치마가 노랫말에 등장하는 민요이다. 「치마 타령」에서 치마는 곧 여성을 상징한다. 남편에게는 사랑하는 여성, 부모에게는 효도하는 여성, 형제간에는 우애 있는 여성, 부엌에서는 음식을 장만하는 여성 등으로 바람직한 여성상을 노래하고 있다. 혼자서 부르는 독창이다.
[내용]
이 치매(치마)는 무스나 치매/ 시집올 때야 상 받은 치매/ 가장한테는 사랑치매/ 부모한테는 효성치매/ 가장한테는 사랑치매/ 자식한테는 효성치매/ 이 치매는 무스나 치매/ 동기간에는 우애치매/ 이 치매는 무스나 치매/ 정지(부엌)에 가며는 꿉어질 치매/ 방에 가며는 겉치매/ 얼씨구 좋네 정말로 좋네/ 아니야 놀고서 뭐를 하노/ 아니야 쉬고서 뭐를 하노.
[현황]
「치마 타령」은 은연중에 여성들에게 현모양처가 되길 요구하고 있다. 이제는 「치마 타령」을 부를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어 귀한 노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