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24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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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Song of The Thread Releases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
집필자 | 편해문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서 주로 아이들이 놀면서 부르는 아동유희요.
[개설]
실감기가 끝나고 더 이상 움직일 수 없게 되어 멈추면 「실풀기 노래」와 더불어 실풀기를 시작한다. 실꾸리에서 씨실을 풀어낼 때처럼, 이번에는 실꾸리의 한가운데 정점에 위치하고 있는 아이들이 에워싸고 있는 사람들의 팔 밑으로 뚫고 나오면 그 뒷사람들이 계속 따라 나와 실풀기를 하게 된다. 실감기할 때 후미가 실풀기를 할 때는 선두가 되는 것이다. 마치 실꾸리의 실마리를 실꾸리 속에서 한 가닥 뽑아내어 베를 짜듯 실풀기는 제일 안쪽 사람부터 차례로 실꾸리에서 빠져 나오므로 안쪽의 원이 점점 커지면서 마지막까지 풀려 나오게 된다.
[채록/수집상황]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안동시사』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1989년 3월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로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배분령(여, 84)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여럿이 함께 부르거나 교환창으로 부른다.
[내용]
집실로 풀어라 당대실로 풀어라/ 명주실로 풀어라 실실 풀어라.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실풀기 노래」는 전라도 지역의 ‘강강술래’ 가운데 하나인 ‘청어풀기’ 할 때에 부르는 노래와 비슷하다. 현재 「실풀기 노래」는 아이들이 알지 못하는 놀이노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