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23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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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春香- |
영어의미역 | Playing Chunhyang |
이칭/별칭 | 방망이점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놀이/놀이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
집필자 | 편해문 |
[정의]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아이들이 춘향이의 넋을 받아 점을 치는 민속놀이.
[개설]
춘향이놀이는 특히 무언가를 잊어버렸을 때, 또는 이것이나 저것을 선택해야 할 때 많이 했는데, 그 연원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이를 ‘방망이점’이라고도 했다.
[놀이도구 및 장소]
방망이나 홍두깨를 잡고 한다.
[놀이방법]
춘향이놀이를 하는 방법은 술래를 정해 눈을 가리거나 감게 한 다음에 가운데 앉혀 놓고 나머지 아이들이 빙 둘러 않아서 함께 노래를 부른다. 노래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춘향아 춘향아/ 남원땅 성춘향아/ 나이는 십팔세/ 생일은 사월 초파일/ 용마루에 어깨짚고/ 설설히 내려주세요/ 설설히 내려주세요”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춘향이 노래를 부르면 춘향의 신(神)이 놀이를 하는 아이 몸에 내린다. 가운데 앉은 술래에게 신이 다가와서 그 뒤에 있는 아이의 궁금한 것을 물으면 알려준다. 없어진 물건이 어디 있느냐고 하면 신이 내려 문을 열고 나가 있는 곳을 가리키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신내림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놀이노래라고 할 수 있다.
[현황]
현재 춘향이놀이는 전승이 완전히 중단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