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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2367
한자 杖-
영어음역 Jangchigi
영어의미역 Jangchigi Folk Play
이칭/별칭 공치기,꽁치기,타구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놀이/놀이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집필자 편해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세시풍속|민속놀이
노는 시기 농한기

[정의]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공을 쳐서 상대편이 세운 두 막대 사이로 넣는 놀이.

[개설]

장치기는 남자아이들이 모래사장에서 편을 갈라 돌·솔방울·새끼 등으로 만든 공을 나무 채로 쳐서 상대편 골문 안으로 밀어 넣으면 점수를 얻는 오늘날의 하키와 비슷한 놀이이다. 장치기를 공치기·꽁치기·타구(打毬)라고도 부르며, 농사를 쉬는 때에 젊은이들이 많이 했다고 한다. 현재 장치기의 전승은 완전히 중단되었다.

[연원]

장치기의 기원은 말을 타고 했던 격구(擊毬)가 그 뿌리라는 주장이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넓은 공터에서 상하층들이 막대기로 치며 놀던 놀이가 서로 영향을 주면서 격구와 장치기로 나아갔을 가능성이 높다.

[놀이도구 및 장소]

장치기를 할 때는 공과 채가 필요하다. 공은 나무를 깎아 만들고, 채는 단단한 나무를 마치 골프채처럼 구부려 쓴다. 장소는 넓은 곳이면 어디든 할 수 있는데, 가장 좋은 장소는 아무래도 겨울 논밭이다. 가장 평평하고 넓기 때문이다.

[놀이방법]

장치기는 두 패로 나누어 하는데 각각의 대표가 나와서 공을 누가 멀리 치나 내기를 하고 이긴 편이 가운데서부터 먼저 공격을 시작한다. 이렇게 해서 상대편 구문으로 공이 들어가면 한 점을 올린다. 정해 놓은 점수에 먼저 이르면 이기게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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