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길라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소금단지.
[개설]
소금무지는 화산의 화기를 누르기 위해 갈라산 정상부에 묻은 소금단지이다. 이를 ‘간수단지’라고도 일컫는다. 안동은 풍수지리적으로 살펴볼 때 안동 시내에서 바라보는 갈라산 쪽의 형국이 불의 형상을 지닌 화산(火山)이라고 한다. 갈라산에서 뿜어내는 화기를 막으려고 소금무지를 설치한 것이다. 이런 형태는 전국적으로 여러 곳에 나타나고 있는 비보풍수이다.
[절차]
안동 읍내에 연못을 조성하고, 갈라산 쪽 산봉우리에 소금단지를 묻어 화기를 눌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