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2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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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仙漁臺龍王祭 |
영어의미역 | Religious Service for the Sea God in Seoneodae Heights |
이칭/별칭 | 선어대용제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 반변천가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정현 |
성격 | 민간신앙|용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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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시기/일시 | 정월 대보름과 연중 4~5회 |
의례장소 | 선어대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 반변천가의 선어대에서 무당 주도로 지내는 용왕제.
[개설]
선어대 용왕제는 안동시 안흥동 베전골목에 사는 무속인 김순애(여, 85세)의 주도하에 지내는 주민 공동의 제사이다. 이를 ‘선어대용제’라고도 한다. 매년 정월 대보름과 연중 4~5회 정도 크고 작은 규모의 용왕제를 선어대에서 지낸다. 이러한 제의 전통은 약 50여 년간 계속되었다고 한다.
[연원 및 변천]
『영가지(永嘉誌)』에는, “선어연은 안동부에서 동쪽 10리 소을마촌 서쪽 송항(松項) 아래에 있는데 백장심연(百丈深淵)으로 여기는 교룡(蛟龍)의 굴택(屈宅)이 된다. 그 위에는 용단(龍壇)이 있어 날이 가물 때에 여기에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온다는 영험이 있는 곳이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절차]
선어대 용왕제는 산신제→ 용왕제→ 방생의례→ 산신제→ 길대장군 위하기→ 거리풀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현황]
선어대 위쪽 산기슭에는 ‘송제비’라는 비가 세워져 있으며, 용단이 있어서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다. 또한 「용이 싸움을 한 선어대와 다도령이 개척한 마뜰」이라는 선어대와 관련된 전설이 전하고 있어 신령한 용에게 기원함으로써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안동인들의 심성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