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화성동에 있는 유교 단체.

[개설]

안동청년유도회는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유교의 가르침을 실천에 옮겨 사회봉사에 앞장서고 민족 문화의 창조적 계승 사업에 동참하는 단체이다. 향교는 지방에서 유학 교육과 성현에 대한 제사를 담당하며, 지역별로 조직된 유교인들의 모임인 유교회는 사회봉사 단체의 성격을 띤다.

[설립목적]

안동청년유도회는 유교의 근본 가르침에 입각하여 바른 덕성과 절조 있는 행동으로 사회 정의를 선도하고, 공동의 선을 위해 인권 보호와 사회봉사에 앞장서며, 민족 문화의 창조적 계승 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함께 모여 배우고 가르치는 가운데 이 땅에 위대한 선현들의 가르침을 바로 세우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87년 3월 29일 안동청년유도회 창립준비위원회를 결성하여 같은 해 6월 25일 창립되었다. 2008년 12월 26일 사단법인 유교문화보존회를 설립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안동청년유도회에서는 유교의 가르침에 입각하여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사회 정의와 사회봉사·민족 문화의 창조적 계승 사업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독립지사 및 근대사 인물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학술 강연회를 개최하여 추절을 실현한 인물의 올바른 정신을 모두가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계도하고 있다. 또한 정부인 안동장씨 추모 여성휘호대회를 전국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키워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정부인 안동장씨 추모 여성휘호대회 작품 전시회에 정성을 들이고 있다.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각 서원에 제향된 인물에 대한 강좌를 개설하여 안동 지방 명현의 가르침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무등산권문화보존회와 함께 힘을 합하여 서로의 문화 인식에 공통점을 찾고 멀어져만 있는 영남과 호남의 마음의 거리를 좁혀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활동사항]

안동청년유도회는 2005년 9월 9일 안동MBC 향토문화상 특별 부문을 수상하였고, 같은 해 11월 7일 안동시장 감사패를 받았다. 2007년 12월 21일에는 안동청년유도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2008년 9월 9일 대구엑스포에서 개최된 정부인 안동장씨에 대한 ‘2008 경북여성인물 재조명 심포지엄’에 참석하였다.

2008년 10월 16일 안동향교 주최, 안동청년유도회 주관 하에 독립운동가 백하 김대락의 생애와 독립운동 학술 강연회를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었다. 2009년 2월 20일 예산총회 및 척사대회를 개최하여 회원 단합 및 조직 활성화에 주력하였다. 같은 해 2월 28일에는 안동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제90주년 3·1절을 맞아 개최한 횃불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의의와 평가]

안동청년유도회는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유교 문화를 전승·계승하여 주민에게 민족 문화를 전승하게 하고 선현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