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신세동에 있는 대한불교천태종 소속 사찰.

[건립경위 및 변천]

구인사 창건 이후 대조사의 가르침을 따르던 강정원, 류우희 등 30여 명이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포교연락소를 조직하였으며, 초대 포교연락소장으로 강정원이 임명되었다. 그 후 1969년 초대 신도회장으로 강정원이 임명되고, 1980년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에 495.87㎡ 규모의 신도회관을 마련하였다. 그해 8월 16일 승려 종정으로부터 해동사라는 사찰명을 받고 1982년 해동사의 초대 지주로 이문덕이 임명되었다.

1992년 10월 주지 박제월과 신도회장 권영한을 중심으로 기공식을 가졌으며, 1996년 6월 23일 주지 조진강과 경상북도 안동 지역 불자들이 힘을 합하여 본건물과 부속 건물, 부설 유치원을 갖춘 대가람을 완공하여 낙성식을 가졌다. 2002년 주지 이월장이 취임하였고, 권영한과 불자들이 요사채를 신축하였다. 2015년 10월 6일 미륵보전·십선대보탑·범종각 낙성법요식을 가졌다.

[활동사항]

해동사는 법공양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한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여름과 겨울에 각각 여름불교학교와 겨울불교학교를 개최하며, 해동사 영어캠프를 개최하여 불교의 대중화에 기여한다. 또한 부설 유치원인 해동사유치원을 개원하여 1995년부터 2009년 현재까지 매년 200여 명의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다. 봉정사(鳳停寺)와 더불어 경상북도 안동의 3대 템플스테이를 열기도 한다. 신행 단체로는 청년회·합창단·풍물단·봉사회·어린이회 등이 활동하고 있다.

[현황]

현재 해동사는 크게 승려와 신도회 신행 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지는 정장호이다. 신도회는 신도회장장대진을 중심으로 30명의 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해동사는 본건물 2,611.58㎡, 부속 건물 198.35㎡, 연건평 2,809.93㎡에 부설 유치원 1층과 2층, 그리고 요사채로 이루어져 있다. 사찰 1층에는 200석의 대중공양실이 있고, 2층에는 기도실 겸 공연장·숙소·샤워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