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7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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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鄭漢模 |
영어음역 | Jeong Hanmo |
이칭/별칭 | 정섭모(鄭燮模),운서(雲瑞),청암(聽菴)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현하리 459 |
시대 | 근대/근대,현대/현대 |
집필자 | 류현정 |
[정의]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정한모(鄭漢模)는 본관이 동래(東萊)이고, 정섭모(鄭燮模)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였다. 자는 운서(雲瑞)이며, 호는 청암(聽菴)이다. 1903년 지금의 안동시 임하면 현하리에서 태어났으며, 1997년 향년 95세로 세상을 떠났다.
[활동사항]
정한모는 1920년 음력 9월 태을교에 가입하여 활동하면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태을교는 차경석을 교주로 하여 표면적으로는 종교 활동을 표방했으나, 실제로는 국권회복운동을 전개하던 단체였다. 전라북도 정읍시에 본부를 둔 태을교는 전국적으로 확산되었고, 안동 지역을 비롯한 경상북도에도 빠르게 퍼져나갔다.
태을교는 교주 밑에 60방주(方柱)를 두고, 각 방주 아래 6인조, 6인조 아래 12인조, 12인조 아래 8인조, 8인조 아래 15인조의 체계로 구성되었으며 교도들에게서 치성비 명목의 돈을 거두어 독립운동 자금으로 활용하였다. 정한모는 8인조에 가입하여 15인조를 완성하는 등 교도를 포섭하고 치성비 명목의 독립운동 자금을 모집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1921년 5월 16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에서 징역 1년형을 선고 받고 옥고를 치렀다.
[상훈과 추모]
2002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