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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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主憲 |
영어음역 | Yi Juheon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광석동 187-25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류현정 |
[정의]
일제강점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개설]
이주헌(李主憲)은 1924년 지금의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원전리에서 태어났으며, 훗날 안동시 광석동으로 옮겨 살았다.
[활동사항]
이주헌은 1943년 8월 무렵 안동농림학교(安東農林學校) 학생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조선회복연구단(朝鮮回復硏究團)에 가입하여 독립운동을 하였다. 조선회복연구단은 안동농림학교의 제8·9·10회 학생들이 대구 동촌비행장 확장 공사에 동원되었을 때, 그곳에서 조직되어 일제의 식민 통치에 정면으로 맞섰던 단체로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여하였다.
조선회복연구단은 단순히 민족의식 고취에 머물지 않고 독립전쟁의 일환으로 일제의 후방을 교란시키기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를 위해 단원들은 안동 시내의 일본인 기관 및 요인 습격 등을 주된 투쟁 방침으로 확정하였다. 당시 백태성의원(현 안동성소병원)에서 엑스레이 기사 일을 하던 이주헌은 안동농림학교 학생인 이승태의 추천으로 이 단체에 가입하여 의료부의 책임을 맡아 활동하였다.
이주헌을 비롯한 그의 동지들은 1945년 3월 10일 일본 육군기념일에 총궐기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일을 추진해 나갔으나, 사전에 계획이 발각되어 모든 단원들이 체포되었다. 이주헌도 이때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다가 광복과 더불어 출옥하였다.
[저술 및 작품]
저서로는 『안동농림60년사』, 『안동판독립사』, 「형사사건부(刑事事件簿)」, 「안동농림학생항일약전」 등이 있다.
[상훈과 추모]
1996년 대통령표창이 수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