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사회주의운동가.

[활동사항]

본관은 전주(全州). 1906년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주진리에서 태어났다. 류기만은 1924년 3월 예안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인쇄업과 제유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1920년대 후반 신간회 안동지회와 안동청년동맹(安東靑年同盟) 예안지부에 참여하여 활동하였다. 류기만은 1931년 3월 20일 안상윤(安相潤)·이필(李鉍)·권중택(權重澤) 등이 결성한 안동콤그룹에 참여하였다. 같은 해 7월 28일에는 이점백(李點伯)·이발호(李發鎬)·김태상(金台尙) 등과 예안면 동부동에서 회합하고, 세포 조직으로 예안노동행동이라는 비밀결사를 조직하였다. 여기에서 류기만은 조직훈련부 책임자로 활동하다 1933년 8월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어 1934년 7월 대구지방재판소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언도 받았다.

[상훈과 추모]

2006년에 건국포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