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개설]

강낙원은 1882년(고종 19)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장기리에서 출생하여 1960년 사망하였다.

[활동사항]

강낙원은 1919년 3월 17일 안동 예안면 1차 시위에 참여하였다. 예안면 시위는 예안면장 신상면(申相冕)과 진성이씨 문중 사람들이 한몫을 담당했고, 예안선명학교·예안보통학교 등이 참가했으며, 여기에 만촌교회가 큰 역할을 했다. 예안면 만세 운동은 현직 면장이 주도하고 면사무소에 준비사무실을 설치한 드문 사례를 남겼다. 당시 녹전면 서삼동의 동장으로 재직 중이던 강낙원은 예안면 1차 시위 활동으로 체포되어 1919년 4월 16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청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월형을 언도받았다. 항소하였으나 5월 6일 대구복심법원에서 기각되어 복역하였다.

[상훈과 추모]

1992년 건국포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