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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목리 흥해배씨 집성촌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1153
한자 道木里興海裵氏集姓村
영어의미역 Single-Clan Village of Heunghae Bae Clan in Domok-ri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도목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미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집성촌|동성마을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도목리에 있었던 흥해 배씨 집성촌.

[명칭유래]

산천이 아름답고 그윽하여 마치 무릉도원 같고 복숭아나무가 많은 곳이라 하여 도목(桃睦) 또는 도목촌(桃睦村)이라 불렀다. 또한 한 점쟁이가 와서 마을 주위에 복숭아나무가 있으면 해롭다고 하여 도목촌(道木村)으로 한자를 바꾸었다고 한다. 한편 도목(道睦)이라고도 하였는데, 이는 남첨(南襜)이 강학하던 장소를 기려 후손들이 8칸의 정사를 지은 뒤 편액을 도목정사(道睦精舍)라 한 데서 유래한 것으로 ‘도(道)로서 일족을 돈목(敦睦)하게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중기에 입향조 배천석(裵天錫)이 지금의 서후면 금계리에 살다가, 말년에 도목리에 터를 잡았다. 정착 계기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배천석의 아들인 배삼익(裵三益)이 크게 현달했으며, 또한 손자인 배용길(裵龍吉)도 이름을 크게 떨침으로써 도목리흥해배씨 일문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1973년 안동댐 공사로 도목리의 일부가 수몰되어 대부분의 흥해배씨들이 터전을 떠나 지금은 거주하고 있지 않다.

[자연환경]

마을 남동쪽으로 아홉 줄기의 낙동강이 흐르고 있는데, 이를 구미(九尾)라고 한다. 인근 주진리로 넘어가는 고개는 매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매봉재라고 불리기도 한다.

[현황]

도목리는 가래골·구미·오미골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2008년 12월 현재 도목리에 거주하는 총 33가구 가운데 흥해배씨는 살고 있지 않으며 영양남씨 20가구와 여타 성씨가 거주하고 있다. 관련 유적 또한 남아 있지 않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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