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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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下日錄 |
영어음역 | Baekhaillok |
영어의미역 | Gim Daerak's Diary |
이칭/별칭 | 『백하일기』,『일록』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안병걸 |
성격 | 일기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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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인물 | 김대락(金大洛, 1845~1914) |
저자 | 김대락(金大洛, 1845~1914) |
저술연도/일시 | 1911년~1913년 |
권수 | 불분권 |
사용활자 | 필사본 |
표제 | 서사록 |
소장처 | 김시양 |
소장처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
[정의]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 김대락이 1910년 만주로 망명한 직후부터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쓴 일기.
[개설]
계몽운동가이자 민족운동가로 협동학교(協同學校) 교장을 지냈던 김대락(金大洛, 1845~1914)은 대한제국이 망하자 66세의 고령에 일가를 거느리고 만주로 망명하였다. 『백하일록(白下日錄)』은 김대락이 만주로 떠난 1911년으로부터 세상을 떠나기 직전인 1913년까지의 일기문으로, 망명 당시의 사정과 만주 정착 과정, 만주 망명 사회의 동정이 사실 그대로 적혀 있는 자료이다.
[편찬/발간경위]
김대락이 사전 준비를 마친 뒤에 안동을 떠난 것은 1910년 12월 24일(음력)이었다고 하는데, 이 일기는 1911년 1월 6일 서울을 떠날 때부터 기록하고 있다. 김대락은 만주 유하현(柳河縣) 삼원포(三源浦)에 입주하였다가, 이도구(二道溝)와 통화현(通化縣) 합니하(哈泥河)를 거쳐 1914년 삼원포 남산촌으로 이주하였다. 다만 이 자료는 김대락의 생전에 쓴 일기이고, 그의 자손들이 만주에서 지냈으므로 필사본으로만 전해지고 있다.
[서지적 상황]
3책 총 258면으로 필사본이다.
[구성/내용]
1911년의 일기는 「서정록(西征錄)」(68면), 1912년의 것은 「임자록(壬子錄)」, 또는 「비망록」(91면)이라고 했고, 1913년의 것은 「계축록」(99면)이라고 하였는데, 통칭하여 『백하일기』라고 한다.
내용을 보면, 1911년 이후 만주에서 활동한 초기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상이 자세히 적혀 있고, 김대락이 이상룡과 함께 설립한 경학사(耕學社)와 신흥학교에 대한 기사가 볼 만하다. 또한 김대락의 저작인 「권유문」(1911. 윤6. 12), 「분통가(憤痛歌)」(1912. 9. 27), 「공리회취지서(共理會趣旨書)」(1913) 등도 들어 있다.
[의의와 평가]
대학제국이 망한 직후 만주에서 활동하였던 독립운동가들의 의식과 그들의 활동 양상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