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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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陶山書院圖 |
영어음역 | Dosanseowondo |
영어의미역 | Picture of Dosan Private Confucian Academy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안병걸 |
성격 | 화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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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인물 | 김창석(金昌錫, 1652~1720) |
작자 | 김창석(金昌錫, 1652~1720) |
저술연도/일시 | 숙종 연간 |
편찬연도/일시 | 숙종 연간 |
가로 | 39㎝ |
세로 | 27.5㎝ |
표제 | 李文順公陶山圖 |
소장처 | 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 |
소장처 주소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134[연세로 50] |
[정의]
조선 후기 안동 출신 문인 김창석이 도산서원을 그린 그림.
[개설]
안동부 임하현 천전리에서 출생한 김창석(金昌錫)은 호가 월탄(月灘)이다. 일찍이 문과에 급제하여 잠깐 벼슬살이를 한 적도 있으나, 1694년 갑술환국 뒤에 낙향하여 여생의 대부분을 처사로 살았던 선비이다. 이현일(李玄逸)의 문도인 그는 학문 이외에도 시(詩)·서(書)·화(畵)에 두루 능하여 ‘삼절(三絶)’이라는 칭송을 들었는데, 그의 대표작으로 남아 있는 것이 바로 이 『도산서원도(陶山書院圖)』이다.
[편찬/발간경위]
김창석은 고향에 내려와 지내던 만년의 한 시기에 도산서원 원장을 지냈는데, 단정할 수는 없으나 이 시기 전후에 그렸다고 추정된다.
[서지적 상황]
본서의 저본은 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본이다.
[형태]
화폭은 가로 39㎝, 세로 27.5㎝의 크기로, 원래 횡폭(橫幅)이던 것을 뒤에 분할하여 화첩으로 개장한 것이라고 한다. 표제는 이문순공도산도(李文純公陶山圖)이다.
[구성/내용]
『도산서원도』는 도산서원을 중심으로 부근의 경치를 그린 작품이다. 오른쪽부터 월란암(月瀾庵), 동취병(東翠屛), 의인촌, 어촌, 도산서원, 천연대(天淵臺), 운영대(雲影臺), 병암, 서취병(西翠屛), 애일당(愛日堂), 분강서원(汾江書院), 분강촌(汾江村) 등 도산서원 주변의 풍경을 파노라마식으로 묘사하였다. 그림 앞의 표제에는 「이문순공도산도(李文純公陶山圖)」라는 제서(題書)가 있고, 뒤에는 「도산기(陶山記)」가 적혀 있으며, 말미에 발문이 있다.
[의의와 평가]
도산서원을 그린 그림 중에는 작자 미상의 작품도 다수 있으나, 가장 유명한 것이 겸재 정선의 부채 그림과 강세황의 『도산서원도』이다. 김창석의 도산도는 이 중 제작 시기가 가장 앞선 그림이며, 또한 당시 도산서원에 출입했던 안동 출신 선비의 작품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