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9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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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義城金氏旌閭門 |
영어음역 | Uiseonggimssi Jeongnyeomun |
영어의미역 | Memorial Gate for Uiseong Gim Clan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조규복 |
[정의]
조선 후기 이중건의 부인인 의성김씨의 정려문.
[개설]
의성김씨 정려문(義城金氏 旌閭門)은 1854년(철종 5) 의성김씨의 정절을 기리기 위해 부인이 살았던 도산면 토계리에 지은 것이다. 의성김씨는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12세손인 이중건(李中健)의 부인이다. 김씨는 결혼 후 남편 이중건이 오랫동안 중병을 앓자, 밤낮으로 정성을 다해 간호하였다. 그러나 남편은 결국 세상을 떠났으며, 김씨는 장례를 치른 후 3년간 아침저녁으로 상청(喪廳)에 음식 올리는 일을 거르지 않았다. 삼년상을 마친 3일 후, 김씨는 남편을 따라 자결하였다. 이에 조정에서 1854년 김씨의 정절을 기리기 위해 부인이 살았던 도산면 토계리에 정려를 내렸다.
[변천]
처음에는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었으나, 2002년 경산시 대동 214-1번지[대학로 280] 영남대학교 민속원으로 옮겨 세웠다.
[형태]
원래는 양측에 문간방이 달려 있던 대문채였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00년 안동대학교박물관이 『안동유적지도』 발간을 위해 지표 조사를 할 당시 비각은 없었으며 콘크리트 담이 둘러쳐 있었다. 현재는 어칸[御間] 부분만 복원하여 단칸 규모의 맞배지붕 기와집으로 지붕 양쪽에는 풍판(風板)을 달았고, 정면에는 판문으로 이루어진 2짝의 대문을 설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