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8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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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東土溪洞溪南古宅 |
영어음역 | Andong Togyedong Gyenamgotaek |
영어의미역 | Gyenam Old House in Togye-dong, Andong |
이칭/별칭 | 계남댁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단천리 500-2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진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3년 8월 31일 - 안동토계동계남고택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8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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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안동토계동계남고택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재지정 |
성격 | 고가 |
양식 | 홑처마 팔작지붕 |
건립시기/일시 | 19세기 |
정면칸수 | 7칸 |
측면칸수 | 7칸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단천리 500-2 |
소유자 | 이원강 |
문화재 지정번호 |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단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개설]
안동토계동계남고택은 퇴계 이황(李滉, 1501~1570)의 8세손 이귀용이 마을에 터를 잡고 지은 종가로, 건축 연대는 미상이나 양식으로 보아 1800년대에 창건한 것으로 추정된다. 집이 하계(下溪)의 남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계남댁(溪南宅)’이라고도 부른다.
[변천]
본디 사랑 마당 끝에‘ㄱ’자형의 행랑채가 몸채를 감싸듯 배치되어 있었는데 6·25전쟁 직전 소실되었다고 한다. 안동토계동계남고택은 도산면 토계동에 있다가 안동댐 건설로 수몰되기에 이르러 1975년 현 위치인 안동시 도산면 단천리로 이건하였다.
[형태]
안동토계동계남고택의 몸채는 정면 7칸, 측면 7칸의 완전한 ‘ㅁ’자형이다. 맨 앞쪽 채에 집으로 들어가는 중문간(中門間)이 좌측에서 세 번째 칸에 나 있고, 그 우측으로 사랑 공간이 연이어져 있다. 사랑 공간은 2칸통 사랑방과 1칸 사랑 마루방을 가로로 길게 놓고, 그 앞뒤에 툇간을 두어 우익사(右翼舍) 쪽으로 작은 사랑 공간을 배열하였다. 중문간에 들어서면 안마당 너머 전면에 툇마루를 둔 안방과 안대청이 마당 폭을 가득 메우고 있다.
안방 좌측에는 안방 부엌과 아랫방 등이, 안대청 우측에는 건넌방과 통래간 등이 앞으로 뻗어 각기 좌익사(左翼舍)·우익사를 이루고 있다. 즉 2~3대 대가족의 큰살림이 가능하도록 큰 사랑과 작은 사랑을 따로 두고, 아랫방에 별도의 부엌을 시설한 합리적인 평면 구성을 보여 주고 있다. 건물의 구조 양식은 자연석쌓기를 한 기단 위에 막돌 초석을 놓고, 네모기둥을 세운 간략한 민도리 형식으로 가구하여 홑처마에 팔작지붕을 얹었다.
[현황]
안동토계동계남고택은 1973년 8월 31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이건하기 전에는 사대부가의 구색을 제대로 갖춘 큰 집이었으나 현재는 몸채만 남아 있다. 현재 소유자 및 관리자는 이원강이다.
[의의와 평가]
안동토계동계남고택은 안동 지방의 일반적인 주택 형식을 잘 간직하고 있는 한옥 건축물로서 의의가 있다. 조선시대에는 주택의 격식이 거주하는 사람의 신분에 따라 제한되었는데, 안동토계동계남고택을 보면 주택의 규모뿐 아니라 건물의 장식과 세부 구조에도 적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