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과 옥동을 연결하는 도로.

[명칭유래]

도로가 지나는 일대를 예부터 하이마라 불러 하이마로라 이름 지었다. 고려 말기 서씨(徐氏) 문중의 정승이 죽자 강 건너 산기슭에 묘를 쓰기 위해 땅을 파는데 묘 자리 밑에 큰 바위가 깔려 있었다. 바위를 들어내려고 하니 그 밑에서 학 한 마리가 날아가 그 때부터 이 마을을 학마을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후 학마을의 음이 변하여 하이마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또 임하(臨河) 아랫마을이라는 뜻으로 하임하라 하다가 그 음이 변하여 하이마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제원]

왕복 4차선으로 총 5.137㎞ 구간에 폭은 12m에 이른다.

[현황]

하이마로는 안동시 송현동 916-5번지를 기점으로 옥동 838-5번지[경북대로 237-9]까지의 구간으로, 호암삼거리 인근부터 안동대교 건너기 전에 있는 음식점 ‘하늘로 흐르는 강’까지의 구간이다. 구간 주변에는 하임, 고려정,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