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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0149
한자 屯浦面
영어공식명칭 Dunpo-myeon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안금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충청남도 아산군 둔포면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95년 1월 1일 - 충청남도 아산군 둔포면에서 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으로 개편
성격 행정구역
면적 41.23㎢
가구수 10,020가구[2019년 1월 31일 기준]
인구[남/여] 20,565명[남 11,365명, 여 9,200명][2019년 1월 31일 기준]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둔포면(屯浦面)은 아산시 북동쪽 끝에 있으며, 예부터 아산시 북동부의 관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조선시대에도 충청수영로가 통과하였다. 오늘날에도 국도 34호선과 국도 43호선, 국도 45호선이 교차하고 경부고속철도가 지나는 등 교통이 매우 편리하여 아산시 지역 북동부의 관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명칭 유래]

‘둔포면’은 18세기 경 포구가 형성된 뒤 개항 이후 근대 시기에 크게 번성하여 서해안 해운의 중심이 된 둔포(屯浦)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조선 후기 둔포천 중하류 포구 위치 일대에 둔전리 마을이 있었는데 이곳에 생긴 포구여서 둔포(屯浦)라 하였고 둔포리둔포면 명칭의 유래가 되었다. ‘둔포’의 ‘둔(屯)’은 우리말의 듬, 둠, 뜸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으므로 ‘둔포’는 ‘둠개-갯말’의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형성 및 변천]

둔포면은 조선 시대 아산현에 속하였고 1895년(고종 32) 지방관제 개정 후 아산군 삼북면(三北面) 지역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일북면(一北面)의 백양면(白楊面)과 아산군 영역 내 월경지였던 천안군(天安郡) 모산면의 18개 리를 병합하여 둔포면이라 하여 아산군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행정구역 조정으로 아산군과 온양시를 통합하여 아산시로 개편되면서 아산시 둔포면이 되었다.

[자연환경]

둔포면은 아산시 북동쪽에 있다. 면 전체에 차령산맥의 여맥에 속하는 낮은 구릉성 산지와 평야가 펼쳐져 있다. 지질은 암반층도 거의 나타나지 않고 황토흙이 널리 펼쳐져 있다. 둔포면은 농업을 하기에 강수량이 적당하며 1944년 준공된 봉재저수지아산만방조제의 건설로 아산호 수자원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둔포리 서쪽 경계에서 둔포천이 북쪽으로 흐르고, 북쪽 경계에서는 군계천이 서쪽으로 흘러 둔포천에 합류한다. 1973년의 아산만방조제 축조 전까지는 둔포천을 따라 갯물[조수]이 드나들었으며, 둔포천 중류에 있는 둔포리 주변은 대부분 갯벌이었고 곳곳에 갯고랑이 형성되어 있었다. 둔포리 남부 지역에는 용남산이 있으며 북동쪽으로 연결된 나지막한 산들이 구릉을 이루고 있다. 해발고도는 높지 않지만 주변이 갯벌이나 들판 등 저지대여서 상대적으로 높게 느껴지며 마을이 형성되기 좋은 지형을 갖추었다.

[현황]

둔포면의 면적은 41.23㎢이며 2019년 1월 기준 인구는 1만 20가구에 총 2만 565명으로 남자가 1만 1365명, 여자가 9,200명이다. 둔포면은 한반도의 중앙부 및 충청남도의 최북단에 위치하여, 수도권에 인접해 있고 동쪽은 천안시 성환읍, 남쪽은 음봉면, 서쪽은 영인면, 북쪽은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과 맞닿아 있다. 아산 북동부의 관문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국도 34호선과 국도 43호선, 국도 45호선, 경부고속철도가 통과하고 있다. 행정구역으로는 둔포리, 송용리, 시포리, 신법리, 신남리, 신항리, 관대리, 산전리, 신양리, 봉재리, 운교리, 석곡리, 운용리, 신왕리, 염작리 등 15개 법정리와 40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고려·조선 시대의 시포, 18세기 이후의 둔포를 중심으로 아산만방조제 축조[1973년] 이전까지는 배를 이용한 해상 유통의 주요 거점으로 쌀, 소금, 새우젓, 생선과 각종 물자 교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안성천의 지천으로 갯물[조수]과 배가 드나들었던 둔포천의 하류 일대는 간척사업을 통해 넓은 들이 조성되어 있다. 평야 및 구릉지대에는 미곡을 중심으로 과수, 낙농이 발달하였다.

농촌 지역이었던 둔포면은 1990년대부터 수도권의 공장이 이전하거나 새로운 공장이 신설되면서 점차 소규모 공단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현재는 둔포면 동부의 석곡리 지역을 중심으로 2006년부터 둔포리, 운용리, 석곡리를 중심으로 아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석곡리, 염작리, 음봉면 신휴리 일대에 아산제2테크노밸리가 조성되어 첨단산업과 농업이 공존하는 활기찬 변화가 이루어지는 지역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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