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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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아산만방조제와 삽교천방조제의 건설로 간석지를 간척하여 인공적으로 조성한 평야. 충청남도 아산시의 북서쪽 서해와 연한 지역에는 아산만이 발달해 있다. 아산 지역을 관통하며 서쪽으로 흐르는 곡교천이 아산만으로 합류하고 북쪽에서는 경기도 안성에서 흘러온 안성천이 아산만으로 유입하며, 서쪽에서는 무한천을 합류한 삽교천이 아산만으로 흘러든다. 아산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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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강당리에 있던 청동기시대 고인돌군.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외암민속마을의 주차장을 지나 강당리로 들어가는 도로를 따라 200m 정도 가다 보면 두 갈래 길이 나온다. 오른쪽 도로를 따라 100m 정도 더 가면 고인돌군이 있던 곳이다. 강당리 고인돌[지석묘(支石墓)]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강당2리 마을 주변의 논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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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남도 아산 출신으로 정퇴서원에 제향되었던 문신. 강백년(姜栢年)[1603~1681]은 1627년(인조 5) 정시(庭試)[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 대궐 안에서 보이던 과거] 문과에 을과(乙科) 급제 후 많은 관직을 역임하였으며, 청백리로 명성이 높았다. 강백년은 1690년(숙종 16) 영의정에 추증(追贈)되었고, 일찍이 부친의 뇌물수수 사건을 겪은 후 젊어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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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소국이 있었다고 비정되는 삼한시대 정치 연맹체. 마한(馬韓)은 삼한시대 때 54개의 소국(小國)으로 이루어진 정치 연맹체이다. 1970년 이병도(李丙燾)가 지리적 위치를 근거로 추정하여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염로국(冉路國)이 있었을 것으로 비정한 이후, 온양 지역에 신흔국(臣釁國)이 있었다는 비정도 제기되었다. 최근에는 고고학적 발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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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삼한시대 마한의 소국. 마한(馬韓)은 삼한시대 때 54개의 소국(小國)으로 이루어진 정치 연맹체이다. 목지국(目支國)은 54개 소국 중의 하나로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었다고 비정된다. 목지국은 『삼국지』 위서(魏書) 동이전(東夷傳)에는 ‘월지국(月支國)’으로 기록되어 있다. 초기 철기시대 이래 충청남도,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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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당진시와 경기도 평택시 사이[한반도 중부]에 자리하며, 조차가 크고 만입의 깊이가 깊어 고대 이래로 국내외 지역과 다양한 형태로 문물이 교류되는 만. 한반도 중부에 자리 잡은 충청남도 아산만은 서해안에 발달한 수많은 만 가운데 특히 만입의 깊이가 깊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만이다. 만의 입구인 충청남도 당진의 한진(漢津) 부근에서 가항종점(可航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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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젖줄로 일컫는 아산의 중심 하천. 충청남도 아산시의 중앙을 가로질러 흐르는 곡교천(曲橋川)은 총 33개의 지천을 거느린 하천으로, 그 주변에서 농경 산업과 공업 등이 발달하였다. 곡교천의 곳곳에서 과거와 현재 아산 사람들의 삶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곡교천은 충청남도 아산시를 대략 남동에서 북서 방향으로 가로지르는 주요 하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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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시대부터 초기 철기시대까지 문자로 기록되지 않은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역사.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선사시대는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초기철기시대로 구분할 수 있다. 아산 지역이 문자 기록을 통해 처음 등장하는 것은 『삼국사기』 백제 온조왕 36년의 탕정성(湯井城) 축성 기사이다. 이 이전의 시기에 대해서는 전해지는 문헌 기록이 확인되지 않는다.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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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월랑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고인돌군. 월랑리 고인돌은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월랑리 8-1에 있다. 지방도 628호선[음봉로]의 덕지2교차로에서 북쪽의 음봉면 월랑리 방향으로 월암로를 따라 월랑저수지를 지나 2㎞ 정도 가다 보면 왼쪽으로 금성침대 공장이 나온다. 공장 입구 맞은편의 농로를 따라 동쪽으로 200m 정도 가면 과수원 밭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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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행정구역, 인구 추이, 도시와 촌락, 산업, 교통 등의 인문 지리적 조건. 아산군은 조선시대 3개 군현[온양군, 아산현, 신창현]이 1914년 통합되어 생겨났으며, 온양온천을 배경으로 일제강점기 이후 근대적 도시화가 진행되었다. 1986년 온양시가 분리 독립하였는데, 온양시는 충청남도에서는 천안시에 이어 두 번째로 탄생된 시(市)로 온양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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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발견된 청동기시대의 각종 유물. 덴마크의 고고학자 C. J. 톰센(Thomsen)은 인류의 물질문화를 석기 시대, 청동기시대 그리고 철기시대의 산물로 분류할 수 있다는 삼시대법을 제창하였고, 이 분류법의 유용함은 곧바로 유럽 전역에서 인정받았다. 이후 V. 고든 차일드(Gordon Childe)는 청동기시대를 ‘도시혁명’으로 설명하면서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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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 철기 문화가 새롭게 유입된 초기 단계의 각종 유적. 초기철기시대라는 용어는 한국 고고학에서만 사용되는 시대 구분 용어로, 청동기시대를 뒤이어 새롭게 철기 문화가 유입된 초기 단계를 가리키는 말이다. 철기가 새로이 유입되었을 때에는 청동기 문화가 한창 발달해 있을 때인 만큼 청동기시대 후기를 포함하여 기원전 300년경부터 기원 전후[또는 기원전 100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