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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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침공으로 충청남도 아산을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서 벌어진 전쟁. 1950년 6월 25일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난 후 북한 인민군은 6월 28일 서울을 점령하고, 7월 7일 아산에 진입하여 9월 말까지 전 지역을 점령하였다. 9월 29일 국군과 유엔군이 아산 지역을 수복하였고, 이후로는 북한 인민군의 침입을 더 이상 받지 않았다. 전쟁 기간 동안 아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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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예수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한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종교. 개신교가 충청남도 아산시에 전해진 이래 문헌상 가장 오래된 대한기독교 감리회 백암교회[옛 구미교회, 1901년 설립]를 시작으로 교회가 세워졌고, 현재 아산시 지역 기독교회는 357개에 이르고 있다. 아산시 지역에 들어온 개신교 교파는 감리교, 장로교, 성공회, 침례교, 성결교, 나사렛성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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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 모개고가차도에서 충청남도 아산시를 거쳐 강원도 고성군 고성읍을 잇는 일반 국도. 국도 43호선 중 아산시에 속하는 곳은 배방읍 갈매리[삼태교차로]에서 둔포면 봉재리에 이르는 24.93㎞ 구간이다. 국도 43호선은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을 기점으로 천안시, 아산시를 지나 경기도 서남부, 서울특별시, 경기도 동북부 지역을 차례로 관통한 다음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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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1월 18일 충청남도 아산군 둔포면 둔포리[현 아산시 둔포면 둔포리]에 머무르던 피난민들이 미군기의 무차별 폭격에 희생당한 사건. 1950년 11월 말, 중공군이 6·25전쟁에 참전하게 되면서 대한민국 국군과 미군을 비롯한 UN군 병력은 남쪽으로 후퇴를 시작하였다. 12월 24일 흥남부두에서 마지막 철수 선박이 병력과 피난민을 태우고 떠났으며, 이듬해인 195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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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삽교천 일대와 하천 전역에 서식했던 대표적 회유성 민물고기. 뱀장어는 충청남도 아산시 삽교천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 북한, 베트남, 필리핀 등지에 분포한다. 몸길이가 60㎝ 내외로 길고 머리 쪽에서부터 반 이상이 원통형이며, 꼬리 쪽으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하고 얇아진다. 피부에는 비늘이 없고 미끄러우며, 몸의 빛깔은 위쪽은 약간 푸른색을 띤 검은 회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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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군 탕정면 출생의 제헌국회 국회의원. 서용길(徐容吉)[1912~1992]은 1912년 충청남도 아산군 탕정면에서 태어났으며, 호는 일창(一滄)이다. 충청남도 아산 출신 제헌국회 국회의원이다. 서용길은 1912년 8월 6일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에서 태어났다. 온양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경성[서울]에 있는 사립 배재중학교를 졸업하였다.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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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7월 10일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하여 충청남도 아산군 신창면[현 아산시 신창면] 한티고개에서 벌어진 경찰과 북한 인민군 간의 전투. 1950년 6월 25일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 후 북한 인민군은 6월 28일 서울을 점령하였고, 7월 6일 충청남도 천안까지 내려왔다. 북한 인민군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참전한 미군은 7월 8일까지 이틀간 천안에서 북한 인민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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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에 있는 6·25전쟁 당시 순국한 경찰을 기리는 탑. 아산 경찰충혼탑(牙山警察忠魂塔)은 6·25전쟁 때 순국한 아산 출신 경찰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탑이다. 6·25전쟁 시기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북한 인민군이 진입한 것은 1950년 7월 7일 오전으로 탱크를 앞세운 중대 병력이 둔포면을 거쳐 음봉경찰서를 공격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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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시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사건. 6·25전쟁 기간 동안 충청남도 아산에서도 민간인을 대상으로 여러 건의 학살사건이 자행되었다. 민간인 학살사건은 크게 북한 인민군이나 좌익 세력에 의해 일어나거나, 북한 인민군 퇴각 이후 부역자 처단을 명목으로 반공 세력들이 중심이 되어 자행하였다. 한편으로는 미군의 오인에 의한 학살사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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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북부에 있는 시. 아산군은 1914년 3개 군현[온양군, 아산현, 신창현]이 통합되어 생겨났으며, 1986년 온양시가 분리 독립하였으나 1995년 다시 아산군과 온양시가 통합되어 도농복합시인 아산시가 되었다. 충청남도 아산시는 동단[배방읍 휴대리, 동경 127° 06′ 32″], 서단[선장면 신덕리, 동경 126° 50′ 32″], 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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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희곡을 무대에 연출하여 관객에게 보이는 종합 예술. 연극은 배우가 특정한 연희(演戱)의 장소에서 관객을 앞에 두고 극본 속의 인물로 분장하여 몸짓·동작·말로써 창출해 내는 예술이다. 아산 지역에는 많은 연극인과 극단 아산 등 8개의 연극 단체가 있다. 연극계에서 잘 알려진 아산 출신 인물로는 조명암이 있다. 조명암(趙鳴巖)은 본명이 조영출(趙靈出)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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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방축동 남산의 아산 안보공원에 호국 영령의 넋을 기리고자 세운 기념탑. 온양 남산 충렬탑(溫陽南山忠烈塔)은 아산 출신으로 6·25전쟁을 비롯하여 1963년부터 1974년까지 월남전쟁(越南戰爭)에서 산화한 호국 영령을 기념하기 위한 탑이다. 6·25전쟁 참전용사 955명, 경찰 54명, 일반 군인 17명, 파월 장병 52명, 기타 14명 등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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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용화동에 있는 6·25전쟁 때 희생된 태극단원의 묘와 추모비. 6·25전쟁 당시 충청남도 아산 지역은 7월 7일 북한 인민군에 의해 점령되었다. 이후 북한 인민군 치하에서 당시 온양중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은 태극동맹(太極同盟)[태극단]이라는 비밀결사를 조직하여 반공 투쟁을 전개하였다. 교사 민병교와 학생 이한영, 박노영, 오세기 등 5명으로 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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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출신으로 프로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본관은 덕수(德水)이고 호는 민촌(民村)이며, 충무공 이순신의 12대손이다. 집안이 이사를 하면서 충청남도 천안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소설가이다. 이기영(李箕永)[1895~1984]은 1895년 5월 29일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면 회룡리[현 배방읍 회룡리]에서 태어났다. 1907년 사립 영진학교(寧進學校)에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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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뭇과에 속하며 충청남도 아산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상록침엽교목. 전나무는 가지에서 흰 액체가 나온다고 하여 옛 문헌에서는 ‘젓나무’로 부르기도 하였다. 주로 고산 지대와 한대 지방을 대표하는 나무로, 현재의 북한에 많이 분포하지만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탁월하여 한반도 남부 지방까지 전역에 걸쳐 분포한다. 습기가 많고 땅이 깊은 계곡에서 잘 자라서 산악 지역의 계곡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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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와 광복 이후 활동한 충청남도 아산 출신의 시인이자 대중가요 작사가. 본관은 양주(楊州)이며, 본적은 아산시 탕정면 매곡리이다. 본명은 조영출(趙靈出)로,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에서 태어나서 붙인 이름이라고도 전해진다. 필명으로 김다인(金茶人), 김운탄(金雲灘), 김호(金湖), 남녀성(南麗星), 부평초(浮萍草), 산호암(珊瑚岩), 양훈(楊薰), 이가실(李嘉實), 함경진(咸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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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중 충청남도 아산 지역이 북한 인민군에게 점령되었을 때 온양중학교 학생과 교사를 중심으로 결성한 비밀 반공 단체. 북한 인민군이 아산 지역을 점령하면서 부역·약탈·학살 등을 일삼게 되자, 반공 의식을 갖게 된 온양중학교 학생과 교사들은 인민군의 만행을 방지하기 위해 비밀결사 조직인 태극동맹(太極同盟)을 만들게 되었다. 태극동맹은 온양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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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머무르던 피난민들이 임시로 거주하던 거처. 6·25전쟁 당시 아산 지역에는 피난민들이 많이 몰려들었다. 특히 1951년 1·4후퇴를 전후한 피난민의 남하 과정에서 아산 지역은 주요 피난 경로 중의 한 곳이었다. 전쟁 초기 북한 인민군의 주요 남침 경로가 천안~대전 가도[지금의 국도 1호선]였으므로 전쟁의 주요 지역에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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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피난민들을 위해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만들어진 수용소. 6·25전쟁 당시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는 피난민들이 많이 몰려들었다. 특히 1951년 1·4후퇴를 전후한 피난민의 남하 과정에서 아산 지역은 주요 피난 경로 중의 한 곳이었다. 전쟁 초기 북한 인민군의 주요 남침 경로가 천안~대전 가도[현재 국도 1호선]였으므로 전쟁의 주요 지역에서 비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