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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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곡교리에 있던 굽은 다리. 곡교(曲橋)는 아산시 염치읍 곡교리에 있던 나무로 만든 다리로 굽어져 있어 고분다리, 즉 ‘곡교’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 조선 후기 김정호가 편찬한 전국지리지 『대동지지(大東地志)』에 나오고 있어 유래가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마을 이름도 ‘고분다리’에서 유래하였다. 고분다리는 음봉천의 합류 지점 상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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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는 전통 시대에 축조한 군사적 목적의 시설. 관방(關防)은 국경의 방비를 위해 설치한 군사적 목적의 시설물을 말한다. 성곽이나 봉수를 비롯하여 진(鎭)이나 영(營), 보(堡), 책(柵)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국경 외에 해안의 요충지에 많이 설치되기도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관방조에는 충청도 지역 12개소도 기록되어 있는데, 서천부터 당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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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송촌리와 탕정면 용두리 경계에 있으며 백제시대로 추정되는 석축 산성. 꾀꼴산성[앵리산성(鶯里山城)]은 음봉면 송촌리 남쪽의 꾀꼴산[꾀꼬리산, 앵리산] 정상부에 자리한 산성으로 전체 둘레는 340m에 이른다. 성벽의 대부분은 붕괴된 상태이다. 꾀꼴산성의 축성 연대는 확인되지 않는다. 성내에서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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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무한천·삽교천·도고천 사이에 있는 들.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장곳리에 있는 노루지는 들판 가운데 솟은 6m 높이의 잔구이다. 장곳리는 두레말과 돼지말, 속뜸, 앞뜸 등의 마을로, 충청남도 예산군에 속해 있어서 ‘예산 노루지’ 또는 ‘예산뜸’이라고도 하며, 지형이 넓은 작은 반도라 ‘노루고지’라 하던 것이 변하여 ‘노루지’가 되었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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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돈포리(頓浦里)는 돈포1리, 돈포2리로 이루어졌으며 선장면의 남서쪽에 있는 청정한 마을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선장쌀은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돈포리’라는 명칭은 1914년 돈곶리(頓串里)와 포남리(浦南里)를 병합할 때 두 마을의 이름을 하나씩 따서 붙인 것이다. 돈포리는 본래 천안군 덕흥면 지역이었는데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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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이 1597년(선조 30) 4월 1일부터 백의종군을 시작한 후 1597년 4월 5일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도착하여 4월 19일 아산을 떠나기까지 걸었던 길.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의 백의종군길(白衣從軍-)은 2015년 의금부(義禁府)[현재 종각역 부근]에서 출발해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서 전라남도 구례군까지의 연결 구간 15.5㎞를 포함해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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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역촌리에 설치되었던 교통 통신 기관. 시흥역(時興驛)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역촌리에 있던 역이다. 역촌리는 역말, 삼거리, 장터 등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는데, 역말은 조선시대 시흥역이 있던 마을이라고 해서 마을 이름이 ‘역말’이다. 시흥역은 시흥도(時興道)의 중심 역으로 역승(驛丞)이 파견되어 시흥도 내 여러 역을 관리하였다. 역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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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던 지방 행정구역. 아주(牙州)는 고려 전기 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시 관내에 있던 행정구역 중 하나이다. 곡교천 북쪽 지대가 당시 아주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주는 백제시대 아술현(牙述縣)으로 불렸는데,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에 경덕왕이 음봉현(陰峰縣)[음잠현(陰岑縣)이라고도 함]이라 이름을 고쳤다. 936년(태조 19)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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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서울과 충청남도 아산 지역을 포함하여 지방을 연결하던 교통 및 통신 제도. 역원(驛院)은 중앙과 지방, 지방과 지방 사이를 연결하여 공문서 전달, 관물 수송, 사신 왕래, 공무 출장자에게 편의 제공 등을 위해 도로의 중요 지점에 설치된 시설이다.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는 시흥역(時興驛), 창덕역(昌德驛), 장시역(長時驛)과 불장원(佛藏院), 요로원(要路院), 흥인원(興仁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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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던 지방 행정구역. 온수군(溫水郡)은 고려 전기 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시 관내에 있었던 행정구역 중 하나이다. 온양온천이 있는 아산시 중심부 일대, 구 읍내 및 곡교천 남쪽 지대가 당시 온수군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 태조 왕건(王建)이 936년(태조 19) 9월에 후백제의 항복을 받아 통일을 완성하였다. 왕건은 통일을 완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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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초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던 지방 행정구역이며 고려시대 아주의 전신. 인주(仁州)는 고려 전기 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시 관내에 있던 행정구역 중 하나이다. 곡교천 북쪽 지대가 당시 인주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백제시대 아산 지역에는 아술현(牙述縣)이 있었다. 신라가 백제를 멸망시키고 승자가 된 후에 757년(경덕왕 16) 경덕왕이 음봉현(陰峰縣)[음잠현(陰岑縣)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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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역리에 설치되었던 교통 통신 기관. 장시역(長時驛)은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역리에 있던 역이다. 역리에는 역말[역촌], 싸리미, 서빠탱이 등 3개의 마을이 있는데, 역말은 조선시대 장시역이 있던 마을이라고 해서 마을 이름을 ‘역말’이라고 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장세역(長世驛)’이라고 불렀다. 시흥도(時興道)에 소속되어 충청우도(忠淸右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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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창암리에 설치되었던 교통 통신 기관. 창덕역(昌德驛)은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창암리에 있던 역이다. 창암리는 역말과 불거미[불거산리] 마을로 이루어져 있는데, 역말은 조선시대 창덕역이 있던 마을이라고 해서 마을 이름이 ‘역말’이다. 본래 신창군 대동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창암리라 하고 아산군 신창면에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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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한양에서 출발하여 소사점에서부터 충청남도 아산시를 거쳐 충청수영이 있는 보령시에 이르는 대로. 조선시대 전국의 도로는 수도 한양(漢陽)을 중심으로 지역의 중요성에 따라 대로(大路), 중로(中路), 소로(小路)로 구분되어 연결되었다. 이 도로들은 국가의 정책 수행에 있어 중요 거점을 연결한 전국적인 연결망으로서 국가 운영의 기본 동맥이었다. 김정호(金正浩)가 1861년(철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