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1275
한자 龍王祭
영어공식명칭 Rites for the Dragon King
이칭/별칭 우물제,샘고사,우물고사,유황제,용신제,유왕제,무속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미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중단 시기/일시 1960년대 - 용왕제 소멸
의례 장소 우물제 -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시전2리 지도보기|시전4리지도보기|금산2리지도보기|기곡2리지도보기|봉농리지도보기
의례 장소 샘고사 -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신휴3리지도보기|쌍암1리지도보기|쌍암2리지도보기|산동1리지도보기
의례 장소 유황제 -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삼거리 지도보기
의례 장소 우물고사[유황제] - 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 운용1리 지도보기|신창면 황산2리지도보기
의례 장소 용왕제 -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대흥3리지도보기|신동1리지도보기|대정리지도보기|가산2리지도보기
의례 장소 용신제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백석포리 지도보기
성격 민간신앙
의례 시기/일시 칠월 칠석[음력 7월 7일]|추석[음력 8월 15일]
신당/신체 우물

[정의]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많은 마을에서 우물의 용왕신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충청남도 아산시의 여러 마을에서는 물을 관장하는 수신(水神)인 용왕을 모시는 용왕제를 지내고 있으며, 이를 샘고사, 우물고사라고도 부른다. 물이 좋은 온천수가 나와 도고온천으로 유명한 도고면에서는 특히 우물제를 지내는 곳이 많은데 시전2리, 시전4리, 금산2리, 기곡2리, 봉농리 등이다. 이 외에도 음봉면 동암1리, 소동1리 등은 ‘우물제’를 지내고, 신휴3리, 쌍암1리, 쌍암2리, 산동1리 등은 샘고사를 지낸다. 음봉면 삼거리에서는 우물고사[유황제]를 지낸다. 둔포면에서도 운용1리와 신창면 황산2리에서는 우물고사를 지내고 있다. 선장면의 대흥3리, 신동1리, 대정리, 가산2리 등에서 ‘용왕제’를 지냈던 내력이 전해진다. 영인면 백석포리에서는 용신제로 부르며 지낸다.

[연원 및 변천]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시전2리에서는 매년 2회, 칠월 칠석[음력 7월 7일]과 추석[음력 8월 15일]에 우물제를 지냈다. 집집마다 물을 떠놓고 초를 밝히고, 쌀을 담아 우물이 마르지 않기를 기원했다. 용왕에게 치성을 드리는 행사이기 때문에 용왕제라고도 했는데 발음이 변해 유왕제라고도 불렀다. 마을의 안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1년 동안 무사안일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사를 지냈지만 1960년대까지만 시행되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우물물이 좋아 마르지 않고 잘 나와 마을 사람들이 충분히 먹고 마시고 사용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마을 제사이기 때문에 우물이 신당(神堂)이다.

[절차]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시전4리에서는 정월대보름에 우물제를 지내며 고사떡과 음식을 올렸다. 고사를 마치면 마을 풍물패가 풍물을 치며 놀았다. 풍물패를 따라 주민들이 샘가를 지날 때 제물로 쓰인 떡이나 과일 등을 주민들이 나누어 먹었다. 도고면 기곡2리에서는 자라를 우물에 넣고 "뚫으셔 뚫으셔 물구멍만 뚫으셔." 하며 물이 마르지 않기를 기원했다고 한다. 도고면 봉농리정월대보름 우물에 금줄을 두르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우물물이 마르지 않기를 기원하는 제를 올렸다. 제를 간단하게 마치면 풍장을 치며 놀았다.

[부대 행사]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금산2리는 풍장패가 다니며 "뚫어라 뚫어라! 물구명을 뚫어라!"라는 사설을 해주었다. 집들이를 하기 전에도 우물굿을 했다. 물은 마을 전체를 먹여 살리는 생명수이기에 마을 사람들이 우물을 신격화하여 우물제를 지낸 것이다.

[현황]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기곡2리, 시전4리와 금산2리는 지금은 우물제를 지내지 않는다. 도고면 봉농리에서는 1960년대까지는 전승되었으나, 이후에 사라졌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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