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석과 백중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1252
한자 七夕-百中
영어공식명칭 Chilseok and Seventh Evening
이칭/별칭 중원일(中元日),머슴날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신탁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50년~1960년대 - 칠석날[음력 7월 7일] 갓 태어난 아기 장수(長壽) 빌기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70년~1980년대 - 백중날[음력 7월 15일] 머슴을 위한 잔치 열기
성격 세시풍속
의례 시기/일시 음력 7월 7일[칠석]|음력 7월 15일[백중]

[정의]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음력 7월 7일과 음력 7월 15일에 행하는 세시풍속.

[개설]

칠월 칠석(七夕)은 은하수를 사이에 둔 견우성과 직녀성 두 별이 만나는 날이라고 한다. 전해 내려오는 설화에는 직녀와 견우가 오랜만에 만나 오작교에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데, 이 때문에 칠석에는 비가 온다는 속설이 있다. 백중(百中)은 음력 7월 15일이며, 여러 번의 김매기가 끝난 첫 휴식기 중 하루에 속한다. 중원일(中元日), 머슴날 등으로도 불렸다.

[연원 및 변천]

시기적으로 매년 칠월 칠석이 되면, 견우성과 직녀성 두 별이 은하수를 가운데 두고 서로 위치가 일 년 중 가장 가까워지게 되는데, 이러한 연유로 견우직녀 설화가 생겨났다. 우리나라는 408년(광개토왕 18)에 축조된 덕흥리 고구려 고분벽화에 은하수를 가운데 두고 견우와 직녀가 그려져 있어 그 이전 시기부터 견우직녀 설화가 전승되고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백중날의 정확한 연원은 찾기 어려우나, 신라시대 길쌈을 하던 날의 명칭인 백종절(百種節)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고려시대 불교의 우란분재(盂蘭盆齋)에서 생겨났다는 설이 있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예전부터 우리 조상들은 칠석날 비가 내리는 것을 보고 한 해 농사의 결과를 점쳤다.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에서는 칠석날 비가 내리면 견우와 직녀가 만나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것이기에 이 눈물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믿었다. 반면 비가 내리지 않으면 평년과 비슷한 양을 수확한다고 믿었다. 예전에는 빗물을 받아 두기도 하였는데, 특히 이날 빗물이 모든 일에 좋다고 여겼다. 우물에 빗물 한 바가지를 부어 물이 잘 샘솟도록 하거나, 늘 배불리 먹기를 기원하며 쌀을 씻을 때 썼다고 한다. 1950년~1960년대에 집안에 갓 태어난 아기가 있으면 그 아이의 장수(長壽)를 북두칠성에 빌었다. 첫돌이 든 해에 비는 것이 좋다고 한다.

1970년~1980년대에 아산시 배방읍에서는 백중날에 머슴을 위해 잔치를 베풀었다. 여러 번의 김매기가 끝나고 첫 휴식기 중 하루에 백중이 꼭 속해서 반드시 잔치를 베풀었으며, 머슴 잔치이지만 온 마을 사람들이 농악을 하면서 흥겹게 놀았다. 마을의 부녀자들은 주변의 절에 불공을 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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