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곡리고분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0496
한자 楡谷里古墳群
영어공식명칭 Ancient Tombs of Yoogok-ri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 546
집필자 서정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유곡리고분군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 546 지도보기
성격 고분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에 있는 시대 미상의 고분.

[위치]

유곡리고분군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 546번지 일원에 있다. 고분군은 유곡1리 신성강정[신정강쟁이]마을 안에 있는 야산의 동남향 사면에 분포한 것으로 확인된다. 고분군이 입지하고 있는 지역은 남쪽의 봉수산[534.4m]에서 뻗어온 지맥이 북으로 전개된 지역으로서 전체적인 지형은 남쪽은 높은 산지이고, 북쪽은 낮은 구릉지로 이어지고 있다. 유곡리고분군은 이러한 구릉이 남에서 북으로 흐르다가 동으로 전개되는 지형의 동남향 사면에 해당하는 곳에 있다. 고분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은 지도상의 표고 200m 정도의 높이를 지니고 있지만, 주변이 높은 지역이어서 대체로 낮고 완만한 형세를 이루고 있는데 고분은 이러한 지형에 돌출된 능선의 사면에 있다. 국도 39호선 외암로의 도송로분기점에서 도송로를 따라 북서쪽으로 1.7㎞ 간 지점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는 마을이 유곡1리 신성강정마을이다. 마을길로 300여m 들어가면 유곡리고분군이 있는 지역에 도달한다.

[형태]

유곡리고분군 분포 지역의 지표면에서 고분에서 반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재와 부분적으로 함몰부의 흔적이 확인되고 있다. 지표면에 드러나 있는 석재는 유곡리고분이 석축으로 조영(造營)된 것임을 보여 주며, 함몰부의 존재는 고분의 파괴 혹은 도굴 등에 의해 이미 상당 부분이 훼손되었음이 추측 가능하다. 한편 주민들의 전언에 의하면 구릉의 중·하단부 지역이 밭을 개간하며 상당수의 고분이 노출되고 아울러 파괴되었다고 한다. 당시 상당수의 석재가 지하에 가지런한 형태로 축조되어 있었으며 아울러 고분의 내부가 텅 비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무덤 내부에서 어떤 유물이 출토되었는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가 없다. 석재의 배열과 공간의 존재를 근거로 하면 백제시대의 돌방무덤[석실분(石室墳)]일 가능성이 높다.

[현황]

유곡리고분군 일대는 잡목을 비롯하여 소나무가 숲을 이루며 우거져 있는 상태이다. 지표면에서 고분임을 확증할 수 있는 흔적을 찾기는 쉽지 않으나 약간의 석재와 움푹 파인 곳 등만 확인된다. 출토 유물의 형태나 토기였는지 철기였는지 여부조차도 확인할 수 없다.

[의의와 평가]

유곡리고분군은 이미 오래 전에 파괴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주민의 전언이나 잔존 상태로 보아 삼국시대 백제의 돌방무덤일 가능성이 있다. 문화 유적에 대한 실태 파악과 관리가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하는 유적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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