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리유적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0469
한자 白巖里遺蹟
영어공식명칭 Remains in Baegam-ri
이칭/별칭 아산 백암리 유적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시대 선사/철기
집필자 이판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69년 - 국립중앙박물관 백암리유적 지표 수습
현 소재지 백암리유적 -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지도보기
성격 고분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에 있는 초기 철기시대 토기가 출토된 유적.

[위치]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일원은 북쪽의 방화산[167.6m]을 중심으로 뻗어내린 여러 줄기의 잔구성(殘丘性) 능선이 분포한다. 남쪽으로는 곡교천이 흐르고, 온양천이 남쪽에서 곡교천으로 흘러들고 있으며, 하천 주변에 넓은 충적지가 펼쳐져 있어 대단위 경작지로 활용되고 있다. 토기 등의 유물이 출토된 정확한 지점은 확인되지 않는다. 현장 답사 결과 낮은 구릉 지형에 위치한 것으로 판단된다.

[현황]

백암리유적의 일괄 유물(一括遺物)은 1969년 당시 충청남도 아산군 염치면 백암리 일원에서 발견되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출토된 유물로는 긴목항아리[장경호(長頸壺)], 바리 모양의 토기[발형토기(鉢形土器)], 꾸밈구슬[식옥(飾玉)] 등이 있다. 백암리유적은 초기 철기시대의 토기가 출토된 곳이지만 정확한 출토 지점은 알 수 없다.

[출토 유물]

백암리유적에서는 긴목항아리 1점, 깊은 바리 모양의 토기[심발형토기(深鉢形土器)] 1점, 바리 모양의 토기 1점, 천하석제 꾸밈구슬 7점이 있다. 긴목항아리는 굵은 모래가 많이 섞여 거칠고 색깔은 회황색을 띤다. 전체적인 모습이 검은간토기[흑도장경호(黑陶長頸壺)]와 흡사하다. 천하석으로 만든 꾸밈구슬 중 하나는 마름모꼴 형태로 두 개의 구멍이 뚫려 있고 가운데가 볼록하다. 그 밖에 꾸밈구슬은 대롱옥[관옥(管玉), 구멍을 뚫은 짧은 대롱 모양의 구슬] 형태로 옥 제품은 하나의 구성을 이루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의의와 평가]

백암리유적에서 천하석제 꾸밈구슬과 긴목항아리가 출토되어 대전 괴정동유적이나 인접한 신창 남성리 돌널무덤과 닮아 있다. 다만 검은간토기나 덧띠토기[점토대토기(粘土帶土器)]가 없고 청동기시대의 민무늬토기 전통이 남아 있어서 시기적으로는 대전 괴정동유적보다 다소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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