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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0238
한자 溫陽二洞
영어공식명칭 Onyang 2-dong
이칭/별칭 온천2리,온천2동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2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경남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 충청남도 아산군 온양면 온천리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41년 - 충청남도 아산군 온양면 온천리에서 충청남도 아산군 온양읍 온천리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1986년 1월 1일연표보기 - 충청남도 아산군 온양읍 온천리에서 충청남도 온양시 온천2동으로 개편 및 승격
변천 시기/일시 1995년 1월 1일 - 충청남도 온양시 온천2동에서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온천2동으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2003년 9월 1일연표보기 -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온천2동에서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2동으로 개칭
성격 행정동
면적 0.77㎢
가구수 3,477가구[2019년 1월 31일 기준]
인구[남/여] 7,302명[남 3,659명, 여 3,643명][2019년 1월 31일 기준]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에 속하는 행정동.

[개설]

온양2동(溫陽二洞)온양온천역 소재지로 아산시 중심 시가지역의 남서부 지역에 해당한다. 시가지를 동서 방향으로 지나는 온천대로[국도 21호선]의 남쪽 지역으로 전체적으로 한복의 저고리를 펼쳐놓은 것 같은 모양이다. 온천대로를 경계로 직선에 가깝게 북쪽의 온양1동 지역과 구분되며, 동쪽과 남쪽 대부분은 온양5동용화동과 접하고, 북서쪽 일부는 온양4동방축동과 경계를 이룬다. 온양행궁과 관련하여 세종대왕의 안질을 치료했다는 전설이 있는 우물 어의정(御醫井)이 있고 온천수가 나오는 관광호텔 두 곳이 운영되고 있다.

[명칭 유래]

온양2동’의 명칭은 조선 시대 온양군(溫陽郡)에서 비롯되었다. 1995년 온양시와 아산군이 통합되어 ‘아산시’라 칭하게 된 후 ‘온양’은 공식적인 행정구역 명칭에서 사라졌다. 게다가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있는 경부고속철도 4-1 공구 역의 명칭을 정할 때 아산시와 천안시 지역 간의 갈등 과정 후 천안아산역[온양온천]으로 최종 명칭이 결정되는 과정에서 행정구역에서 ‘온양’의 명칭을 되살려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이에 2003년 옛 온양시 지역의 동 명칭을 ‘온양동’으로 통일하게 되면서 행정구역 명칭으로 되살아났다. 온양2동은 백제시대에 탕정군(湯井郡), 고려시대 온수군(溫水郡), 조선시대 온양군(溫陽郡)에 속하는 지역으로 ‘온천리’ 또는 ‘온천동’이라는 지명이 더 친숙한 곳이다.

[형성 및 변천]

온양2동은 조선시대에는 온양군 이북면(二北面), 말기에는 서면(西面) 온천리 지역이었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의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옛 온양군 서면 하수리(下禾理)의 일부를 편입하여 그대로 온천리라 하였고, 아산군 온양면에 속한 12개 리 중 하나가 되었다. 온양면은 1941년 10월 온양읍으로 승격되었다. 온천리는 이후 1~6구[리]까지 여섯 개의 구로 구분되었으며, 현재의 온양2동은 그중 온천리 2구와 4구 지역이 된다. 1986년 1월 1일에 온양시가 아산군에서 분리됨에 따라 이 2개의 구를 묶어 온양시 온천2동이 되었고, 1995년 1월 1일부터 온양시가 아산군과 다시 통합되어 아산시가 되면서 아산시 온양온천2동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행정구역 명칭에서 사라진 ‘온양’을 되살려야 한다는 분위기 속에서 2003년 9월 1일부터 온양온천2동을 온양2동으로 개칭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온양2동 지역은 조선시대까지는 농경지가 대부분이었다. 일제강점기인 1922년에 충남선[지금의 장항선] 철도와 온양온천역이 설치됨에 따라 상업 및 주거지가 조성되기 시작하였다. 철길 북쪽, 지금의 온천대로와 나란히 접한 지역에 여관이나 식당과 창고, 온양전기주식회사 등이 생겼고, 철길 남쪽에는 창고와 공장, 가옥들이 들어섰다. 역 동쪽으로 1960년대에는 시외버스·고속버스 터미널이 들어서며 아산 시내의 교통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였다.

[자연환경]

온양2동은 전체적으로 남쪽에서 북쪽으로 갈수록 지대가 낮아지는 구릉지였으며, 낮은 구릉지가 대부분으로 밭농사와 과수원으로 이용되었으며 골짜기를 따라 논농사가 이루어졌었다. 온천 관광 활성화로 개발되기 전까지는 매봉재에서 북쪽으로 향한 매봉재와 남산[170m] 사이에서 시작하는 온천천이 곡교천을 향해 북류하는데, 시가지의 확대와 더불어 복개되어 도로용지로 이용되고 있어 현재는 하천이 흐르는 것을 확인할 수 없다. 1922년의 장항선 부설과 온양온천역 설치 이후 창고 등의 시설이 들어서고, 해방 이후 도시가 확장되면서 상가와 주택가 등으로 개발되면서 자연지형을 확인하기 어려워졌다. 온천천의 상류 복개된 구간은 용화동~온양2동의 관광호텔 사거리까지의 시민로와 거의 일치한다.

[현황]

온양2동은 전체 면적이 0.77㎢로 온양1동~온양6동 중 가장 작으며 17통으로 편성되어 있다. 2019년 1월 기준 인구는 3,477가구에 총 7,302명으로 남자가 3,659명, 여자가 3,643명이다. 온양온천역을 중심으로 상업과 주거지역이 함께 성장한 지역으로 과거에 온양극장, 한국전력지사, 경남제약회사 등 다양한 업종이 있었다.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 터미널이 1989년에 온양3동모종동으로 이전해 나가고 타 동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이 들어서면서 예전에 비해 활력을 잃었지만, 현재도 역 서쪽에 온양제일호텔과 헤링턴관광호텔 등의 관광호텔이 있고 동쪽으로는 의류업체가 집중되어 있다.

서쪽의 남산 기슭에 온양문화원아산시 노인종합복지관이 있고, 조선 후기 학자 조상우의 묘와 효자 정려가 있던 동쪽의 장골산에는 현대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다. 2008년 12월에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연장 개통과 더불어 온양온천역은 철골 구조의 3층 건물로 신축되었고, 시내권의 철로는 고가로 설치되었다. 철로의 하부 공간에 시내에 분산되어 있던 5일장이 온양온천역 풍물5일장[4일, 9일]으로 통합 이전되고 역전 광장에 족욕 체험장이 들어서며 수도권에서 전철을 이용해 온천욕도 하고 장도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역 뒤[남쪽]의 옛 창고말 일대의 낡은 주택 지역은 2009년에 순천향대학교 벽화동아리 학생들의 지원으로 벽화 그리기 사업이 진행되었고, 남산 자락과 인접한 철로 아래 굴다리에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수산전통식품 1호 업체로 지정된, 50년 전통의 토굴 젓갈로 유명한 굴다리식품이 있어 소박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참고문헌]
  • 『아산시지』1~5(아산시청, 2016)
  • 아산시청(https://www.asan.go.kr)
  • 아산시 온양2동(https://www.asan.go.kr/town/onya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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