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1458
한자 道高聖堂
영어공식명칭 Dogo Cathedral
분야 종교/기독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아산만로198번길 16[신언리 155-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성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74년 10월연표보기 - 도고성당 설립
최초 설립지 도고성당 -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아산만로198번길 16[신언리 155-1]
현 소재지 도고성당 -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아산만로198번길 16[신언리 155-1]지도보기
성격 성당
설립자 황민성 주교[천주교 대전교구장]
전화 041-541-6789
홈페이지 천주교 도고성당(https://cafe.naver.com/dogocc)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신언리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성당.

[개설]

도고성당(道高聖堂)은 충청남도 내포평야의 동쪽 끝자락 구(舊) 도고역 맞은편 언덕에 자리 잡아 전망이 좋은 성당이다. 도고 지역에는 박해 시대 교우촌이었던 느랭이[현재 유동공소]를 뿌리로 하여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3개의 공소(公所)가 형성되었다. 예산성당 소속이었던 공소들은 1957년 온양성당 소속으로 변경되었고, 1958년에 현재의 터에 자리를 잡고 도고공소가 되어 발전하였으며, 1974년 10월에 본당(本堂)으로 승격되었다. 이후 도고성당은 성당·수녀원·교육관·사제관·사무실 등을 신축·개축하고 지역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성장을 거듭하여 지역의 중심 교회로 확고한 뿌리를 내리게 되었고, 상당수의 성직자와 수도자를 배출하여 한국 천주교회의 발전에도 기여하였다.

[설립 목적]

도고성당은 박해 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내포 천주교회 순교 신앙의 전통을 이어받아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 지역에 천주교 신앙을 확산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내포에 속해 있는 도고 지역에는 조선 후기 박해 시대부터 느랭이[현재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도산리 일대] 등 몇 개의 천주교 교우촌(敎友村)이 있었는데,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예산성당 소속의 삼거리공소[현재 덕원프라자 자리], 갈티공소[현재 옹기발효음식전통체험관 부근], 유동공소[느랭이]가 형성되어 있었다. 이 공소들은 1957년에 온양성당 소속으로 변경되었으며, 1958년 갈티공소 회장 오화영[프란치스코]이 기부한 백미 100가마로 현재의 도고성당 부지 4,717평[약 1만 5600㎡]을 매입하였다. 1969년 10월 경당(經堂) 60평[약 200㎡]과 수녀원 20평[66㎡]을 신축하였고, 1971년부터 1974년까지 살트르성바오로수녀회 소속의 전교수녀 2인이 부임하여 전교 활동을 하였다.

1974년 10월 1일 도고공소가 도고본당으로 승격되었다. 이미 온양성당의 보좌 신부로 발령받아 도고공소로 파견되어 활동하던 양택규[안드레아] 신부가 초대 주임 사제로 부임하였다. 1976년 11월 78평[약 258㎡]의 성당 건물을 완공하였고, 1981년 9월에는 34평[약 112㎡]의 사제관을 새로 건축하였으며, 1986년에는 20평[66㎡]의 사무실을 조립식으로 지었다. 1990년에는 건평 80평[264㎡]의 2층 교육관·소성당과 30평[99㎡] 규모의 수녀원을 신축하였고, 1992년부터 1996년까지 프란치스코 전교봉사수녀회 소속의 전교수녀 총 8인이 부임하여 활동하였다.

1998년 7월 성당을 둘러싼 야외동산에 ‘십자가의 길’을 설치하였고, 1999년 3월에는 식당과 사무실을 건축하였다. 2000년 4월 사목회의에서 오래된 성전을 리모델링하는 건축을 시행하기로 결의한 이후 지속적으로 건축 기금을 적립하였고, 2001년 9월에는 도고성당의 뿌리인 유동공소를 전면 보수하였다. 2014년 본당건축위원회를 결성하고, 성당 건물의 전면적인 리모델링과 교육관, 사제관의 신축 공사를 시행하여 2016년 2월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라자로] 주교의 집전으로 새 성당 입당 미사를 거행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97년·2008년·2009년 청년회와 장년회, 대건회 등 신심 봉사 단체를 결성하여, 선교 활동과 더불어 지역의 불우이웃과 노인을 돕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1999년·2000년·2001년 5월에는 인근의 공세리성당, [예산]신례원성당과 함께 연합 ‘성모의 밤’ 행사를 돌아가며 열었다. 1999년 7월 ‘노인신앙학교’를 개설하였으며, 11월에는 본당 설립 25주년 감사 미사를 거행하였다. 2001년 6월에는 신자들이 성체(聖體)를 앞세우고 행렬을 지어 주변 마을을 도는 ‘성체거동’ 행사를 거행하였다. 이러한 신앙을 바탕으로 그동안 사제 3인과 수도자 6인을 배출하였다. 도고성당에서는 초창기부터 도고면 농은리에 교회 묘지를 조성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으며, 2016년부터 ‘궁전어르신대학’을 개설하여 현재까지 다양한 교육[특강]·봉사·공연·건강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황]

도고성당의 역대 주임 신부로는 1대 양택규[안드레아, 1974~ ], 2대 유호식[아우구스티노, 1978~ ], 3대 이설[미카엘, 1982~ ], 4대 나기순[루도비코, 1984~ ], 5대 박준환[스테파노, 1988~ ], 6대 박상래[야고보, 1993~ ], 7대 구본국[베난시오, 1997~ ], 8대 서용태[타대오, 2003~ ], 9대 최효인[시몬, 2008~ ], 10대 한동성[갈리스토, 2013~ ], 11대 윤달수[2017~2019 현재]이다.

1974년에 교적상 신자 수 900여 명으로 출발하여 교세가 계속 성장하였지만, 2007년 장항선 직선화 공사가 완공되어 도고역이 이전되고 농촌 인구가 줄면서 2018년 기준 도고성당의 교적상 신자 수는 990여 명이며, 주일미사 참례자 수는 200여 명이다.

[의의와 평가]

도고성당내포 천주교회의 신앙 전통을 이어받아 아산시 도고 지역에 천주교 신앙의 뿌리를 깊게 내리고 선교하면서 지역과 함께 변화하고 발전해 왔으며, 지역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온 유서 깊은 성당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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