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동 당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1295
한자 豊基洞堂祭
영어공식명칭 Sacrificial Rite for Village Tutelary of Punggi-dong
이칭/별칭 당신제(堂神祭)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6동
집필자 김미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밤줄마을 -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6동 풍기동 지도보기
성격 민간신앙
의례 시기/일시 정월 열나흗날
신당/신체 당집[신당]|당할아버지와 당할머니 화상[신체]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6동 풍기동에서 정월 열나흗날에 당할아버지와 당할머니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6동 풍기동의 일명 밤줄마을에는 당할아버지와 당할머니를 모시는 당집이 있다. 당집 안에는 혼례식 예복을 갖춰 입은 당할아버지와 당할머니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풍기동 마을 사람들이 섬기는 당신(堂神)이며 마을의 무사안일과 마을 사람들이 사는 가가호호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 차기를 기원하는 대상물이다. 당제(堂祭)를 지내기 위해 마을 사람들은 부정을 가리고 금줄을 걸고 황토를 놓고 제관과 유사를 뽑고 제사 당일까지 정결한 몸가짐으로 제사에 쓸 제물을 정성껏 준비한다. 풍기동 당제를 지내는 날에 마을의 모든 사람은 마치 축제를 하는 것처럼 제물을 차리며, 신명 나는 풍물패도 함께 참여한다.

[연원 및 변천]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6동 풍기동 당제에서 당집을 현재보다 조금 위쪽 산으로 옮긴 적이 있다고 한다. 당집이 과수원 경작에 불편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당집을 옮기고 나서부터 마을 사람 중에 정신 질환을 앓는 이들이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 어느 무속인의 권유로 다시 당집을 현재의 제자리로 옮기니 마을 사람들이 다시 재앙 없이 편안해졌다고 한다.

[신당/신체의 형태]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6동 풍기동 당제의 신당은 마을 어귀에 자리한 당집이다. 신체(神體)는 곱게 차려입은 당할아버지와 당할머니 화상이다.

[절차]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6동 풍기동 당제에서는 제관과 축관, 유사들이 개의 머리[狗頭]와 각종 음식으로 제물을 잘 차리고 지낸다. 먼저, 축문을 낭독하고 그다음 소지를 올리며, 소원을 비는 순서로 지낸다. 풍물패와 결합하여 당제를 지내기도 한다.

[부대 행사]

풍기동 당제에서 풍물패들이 함께 당제를 지낼 때 마을 사람들은 신명 나게 놀며 정초에 한 해의 소원을 빈다.

[현황]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6동 풍기동 마을 사람들은 당제를 마치면 제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먼저 음복을 한다. 그리고 다음 날인 정월 보름에 마을 주민 전체가 모여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즐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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