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1272
한자 路神祭
영어공식명칭 Sacrificial Rite for the Street
이칭/별칭 노승제,노성제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집필자 김미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3년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종곡리 배나무골과 북실의 동제 통합
의례 장소 노신제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종곡리 지도보기|강장1리지도보기|강장2리지도보기|거산2리지도보기|기산동지도보기|점량동지도보기|방축동지도보기
성격 민간신앙
신당/신체 장승|정자나무|바위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종곡리를 비롯하여 기산2통, 점량동, 방축동[희안마을], 강정1리 등 여러 마을 사람들이 마을과 마을 사람들을 지켜 주는 길의 수호신에게 드리는 제사.

[개설]

노신(路神), 즉 길의 신을 섬기는 노신제는 충청남도 아산시에서는 송악면 종곡리를 비롯하여 강장1리와 강장2리, 거산2리 그리고 온양의 기산동, 점량동, 방축동[희안마을] 등 아산시의 많은 마을이 길 위에서 제사를 지내는 동제(洞祭)이다. 노승제, 노성제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노신제에서 모시는 노신은 말 그대로 마을로 들고 나는 길에서 마을과 마을 사람들을 지켜 주는 신이다. 마을 어귀나 마을 앞을 지나는 길 위에서 잡귀, 잡신이나 재액으로부터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이 노신이다. 평상시에도 오가는 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사람은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며 노신에게 기도를 드릴 정도로 노신에 대한 믿음이 깊다.

[연원 및 변천]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종곡리에서는 노신제의 신체(神體)를 장승으로 모신다. 노신제는 산신제와 함께 마을 형성 즈음부터 시작되었을 것으로 보며, 매년 장승거리에서 장승을 깎아서 지낸다. 장승은 제주(祭主) 집 앞에서 깎는다. 1970년경부터는 온양의 돌쟁이에게 부탁해 돌장승을 세워 지냈다. 남장승에는 ‘동방청제축귀대장군(東方靑帝逐鬼大將軍)’, 여장승에는 ‘서방적제축귀여장군(西方赤帝逐鬼女將軍)’이라고 써서 세웠는데 2004년부터는 축귀가 빠지고 2011년부터는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으로 바꾸어 쓰고 있다. 2003년부터는 윗말과 아랫말이 동제를 통합하여 지내고 있다. 통합 이후 직접 깎아 다시 지내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노신의 신체는 송악면 종곡리나 기산2통의 거리미처럼 장승이 되기도 하고 점량동처럼 마을 어귀의 정자나무, 혹은 희안마을처럼 바위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나무를 대상으로 제를 올리는 대다수의 경우는 노신제의 일환으로 봐도 무리가 없을 듯하다. 노신제의 신체를 장승으로 지내는 아산시 송악면 종곡리에서는 원래 매년 장승을 만들어 제사를 지냈다. 신체는 노신제를 지내는 당일 아침 산에 올라 지름이 한 뼘 갓 넘은 굵지 않은 소나무로 소박하게 세운다. 남장승으로 쓰는 소나무는 양지에서 자란 나무로, 여장승으로 쓰는 소나무는 음지에서 자란 나무를 골라 사용한다. 장승은 껍질을 벗겨내고 형상대로 엇비슷하게 깎아낸 후 먹물로 그린다. 남장승은 사모의 양 날개를 만들어 끼울 홈도 판다. 느티나무도 쓴다.

[절차]

노신제는 정월대보름 전날에 지낸다. 주당 집과 장승거리에 황토를 뿌리고 준비를 한다. 제사는 간소하다. 노신제 당일 산에서 잘라 온 나무를 아침부터 깎아 장승을 만들기 시작한다. 오후가 되어 장승이 완성되면 장승거리로 메고 가서 느티나무에 기대어 놓고 노신제를 지낸다. 이런 노신제는 마을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공동체 의식을 발현하게 한다. 노신제를 지낸 후 마을 사람들은 마을회관에 모여 골고루 음식을 나누어 먹는 음복을 한다.

[현황]

2003년 배나무골과 북실의 동제를 하나로 통합하면서 노신제[장승제]는 북실에서 지낸다. 그리고 산신제는 윗말 배나무골에서 정월 초사흘에 지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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