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농은리에서 발원하여 선장면 군덕리에서 삽교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도고천(道高川)’ 명칭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생긴 도고면(道高面)에서 유래하였다. ‘도고면’ 지명은 면 남서쪽에 있는 도고산[482m]에서 빌어온 것이다.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남부는 200m 이상의 산줄기로 둘러싸여 있다. 그래서 지형은 남쪽이 높고 북쪽이 낮...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에 속하는 법정리. 읍내리(邑內里)는 신창면의 중앙에 있는 마을로 읍내1리~읍내4리로 이루어진다. 남쪽으로는 순천향대학교가 있고 북쪽으로는 신창농공단지가 있어 농사를 짓는 사람은 소수이며 대부분 상업이나 서비스업 등에 종사한다. 읍내리는 조선시대에는 현내면[군내면] 지역으로 신창현의 읍내, 즉 군청소재지였다. 일제가 1914년...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죽산리(竹山里)는 죽산1리와 죽산2리로 이루어지며 선장면의 동남쪽 끝에 있는 마을이다. 죽산저수지가 있으며 주민들은 농사를 짓거나 일부 과수업을 운영한다. ‘죽산리’라는 명칭은 1914년 일죽리(一竹里)와 성산리(城山里)를 병합할 때 두 마을의 이름을 하나씩 따서 붙인 것이다. 죽산리는 본래 신창군 대서면에...
충청남도 아산시의 신창면 읍내리 남서쪽에서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으로 넘어가는 고개. 한치고개는 조선 후기에 제작된 『해동지도(海東地圖)』「신창현」과 『팔도군현지도(八道郡縣地圖)』「신창현」에 ‘대치(大峙)’라고 기록되어 있다. 한치고개는 ‘큰고개’를 한자화한 명칭으로, 크다는 말은 통행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지도에도 신창과 예산을 이어주는 충청수영로가...
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충청남도 아산의 전반적인 변화상. 1945년 8월 15일 한반도는 일제의 침략에서 벗어나 광복을 맞이하였다. 하지만 아산 지역을 비롯한 한반도에는 38도선을 경계로 남북에 미소(美蘇) 양군이 들어와 군정을 실시하게 되었다. 광복 직후 아산에서는 8월 15일 아산군수 정홍섭(鄭泓燮)이 행정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시국 대책 방안을 마련하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