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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0966
한자 道山書院
영어공식명칭 Dosanseowon Confucian Academy
이칭/별칭 도봉서원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도산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여송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670년연표보기 - 도산서원 건립
훼철|철거 시기/일시 1871년연표보기 - 도산서원 훼철
원소재지 도산서원 -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도산리 359 지도보기
성격 서원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도산리에 있던 조선 후기의 사설 교육기관.

[개설]

도산서원(道山書院)은 당시 신창현 지방 유림들의 공의로 포저(浦渚) 조익(趙翼)[1579~1655]을 배향하기 위해 1670년(현종 11)에 건립된 서원으로 1720년(숙종 46)에 야곡(冶谷) 조극선(趙克善)[1595~1658]을 추배하였다. 조익은 경기도 광주 출신이며 본관은 풍양이다. 신창현조익의 처가가 있던 고을이며, 조익은 1617년 인목대비 폐위 사건 이후 관직에서 물러난 뒤 몇 년간, 또 병자호란 이후 약 10년간 신창현에 은거하며 도의를 닦고 제자를 가르쳤다. 조극선은 본관이 한양이며 예산 출신으로 역시 처가가 신창현이어서 박지계조익을 만나 학문을 배우게 되었으며 효행과 선정으로 이름이 있던 인물이다.

[위치]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도산리에 도산서원 터가 있다. 도고산의 동쪽 자락이다.

[변천]

조극선도산서원에 배향된 후 위차는 조익이 주향이고, 조극선은 배향으로 모셔졌다. 서원명이 『서원가고(書院可攷)』「신창현조」에는 ‘도산서원’이라고 되어 있으나 『동국원우록(東國院宇錄)』「신창현조」에는 ‘도봉서원’이라고 되어 있어 차이가 있다. 이것은 ‘도산(道山)’이 도고산의 지맥인 동북쪽 기슭의 야산의 이름으로 주변 사람들은 이 야산을 ‘도산’ 혹은 ‘도봉’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이 산의 명칭을 딴 도산서원을 ‘도봉서원(道峰書院)’이라고도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도산서원은 사액을 받지 못하였다. 창건된 뒤 선현 배향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1871년(고종 8)에 훼철되었다.

[현황]

도산서원이 있던 곳은 밭으로 경작되고 일부는 최근에 김녕김씨의 묘소가 들어서 있다. 서원 터에서는 기와 조각만 수습되고 있다. 서원 터에 오랫동안 남아 있던 주춧돌은 조익의 후손들이 서원을 복원할 목적으로 포저 조익의 묘가 있는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신양리로 옮겨갔으며 그곳에 도산서원을 중건하였다.

[의의와 평가]

아산 지역에서는 조선시대에 다양한 인물들이 학문을 꽃 피웠다. 도산서원은 처가가 있는 인연으로 아산 지역에 머물렀던 당대의 학자 조익을 지역의 유림들이 추앙하여 서원을 세우고 배향했던 사례를 보여 주는 의미 있는 유적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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