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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0888
한자 釀造場
영어공식명칭 Brewery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연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40년 - 둔포양조장 개업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40년 - 송악양조장 개업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49년 - 음봉양조장 개업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1년 - 신창양조장 개업
현 소재지 둔포양조장 - 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 둔포면로17번길 10 지도보기
현 소재지 송악양조장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송악로 795 지도보기
현 소재지 음봉양조장 -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음봉면로 28 지도보기
현 소재지 신창양조장 -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서부북로 635 지도보기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막걸리를 생산하는 양조장.

[개설]

양조장이란 일반적으로 발효식품, 즉 술이나 간장 식초 등을 만드는 공장을 말한다. 막걸리 양조장은 전국적으로 가장 고르게, 많이 분포된 식품회사이자 근대식 공장이다. 대도시 인근에서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해 현대적 시설로 변신에 성공한 몇몇 양조장을 제외하고 몇몇 남아 있는 중소도시나 농촌 지역에 자리 잡은 양조장은 시설이 낙후되어 있다. 충청남도 아산시에는 둔포양조장·신창양조장·음봉양조장·송악양조장 등에서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다.

[건립 경위]

둔포양조장의 최덕영 대표는 1940년대부터 시작된 양조장을 1979년부터 이어 받아 운영하고 있다. 신창양조장은 주영진 대표가 1991년부터 아산시 신창면에서 운영하고 있다. 음봉양조장은 과수원을 하던 안연홍 사장이 1989년에 인수해서 운영하고 있다. 송악양조장은 염치양조장에서 10년간 막걸리 제조법을 배운 윤영근 대표가 지인을 통해 송악양조장을 인수받아 막걸리를 빚고 있다.

[현황]

막걸리는 한국의 전통주로 탁주(濁酒)나 농주(農酒)라고도 하며, 보통 쌀이나 밀에 누룩을 첨가하여 발효시켜 만든다. 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는 6~8% 정도이며, 찹쌀·멥쌀·보리·밀가루 등을 쪄서 식힌 다음 누룩과 물을 섞고 일정한 온도에서 발효시켜 술지게미를 걸러 만든다. 이때 술지게미를 거르지 않고 밥풀을 띄운 것을 동동주라고 한다.

둔포양조장에서는 아산시에서 생산되는 쌀을 사용하며 전통 누룩을 뜨는 방식으로 술을 빚고 있다. 생쌀막걸리인 ‘해쌀이’는 40년 전통의 막걸리로 아산갯벌쌀과 아산배 발효액을 넣어서 만들고 있다. ‘해쌀이’는 배가 들어가서 막걸리 맛이 달고 시원하며 깔끔한 것이 특징이어서 여성들이 음용하기에도 좋다.

신창양조장은 주영진 대표가 아산시 신창면에서 운영하고 있다. ‘신창 신선도 생쌀막걸리’에서 신선도는 선장, 신창, 도고 지역을 아우르는 말이라고 한다. ‘신창막걸리’는 신창양조장이 선장·도고 양조장을 인수하여 통합한 막걸리이다. 신창양조장의 막걸리는 배달과 택배를 하지 않으므로 막걸리를 사기 위해서는 직접 찾아가야 한다. 막걸리에 사용되는 물은 지하 100m에서 끌어올리는 암반수를 사용한다. ‘신창막걸리’는 맛이 부드러워서 술을 못 마시는 사람들도 잘 넘길 수 있는 술로 알려졌다.

1949년에 개업한 음봉양조장은 과수원을 하던 안연홍 사장이 1989년에 인수해서 운영하였다. 그런데 안연홍 사장이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가업이 끊어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안준영, 안도영, 안우영 등 삼형제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양조장 사업에 뛰어들었다. 가족이 모여서 양조장을 운영하다 보니 경비를 많이 줄여 돈을 아끼지 않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막걸리를 만들고 있다. ‘음봉생막걸리’는 쌀과 밀가루를 적절히 혼합해서 만드는데, 달고 구수한 맛이 강하며 많이 마셔도 머리가 아프지 않다고 한다.

외암마을로 불리는 아산시 송악면 역촌리엔 60여 년이 넘도록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송악양조장이 있다. 염치양조장에서 10년간 막걸리 제조법을 배운 윤영근 대표는 지인을 통해 송악양조장을 인수받아 4년째 막걸리를 빚고 있다.

60년 전통을 담은 ‘외암막걸리’는 송악 외암마을을 상징하는 술로 아산 지역에서만 유통된다. 외암민속마을 식당이나 아산 시내 곳곳에 유통되어 많은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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