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농사일을 공동으로 하려고 마을 단위로 둔 조직. 두레는 옛날 공동체 사회로부터 전승되어 온 자연부락 단위의 조직으로, 논농사 지대에서 마을 성년 남자들이 협력하여 농사를 짓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공동 노동 조직체였다. 예산 지역에서 두레는 농경의 생산성을 높이고 부락의 협동심을 다지는 구실을 했으며, 마을 성년 남자들이 모두 참가한다는 특징...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서 노동력을 교환하던 생활 제도. 품앗이는 개인과 개인 간에 이루어지는 노동의 교환 형식 중에 하나이며, 원칙적으로 대등하다는 가정 아래 노동의 교환이 1:1의 비율로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즉, 품앗이는 도움은 도움으로 갚아야 한다는 일종의 증·답례적 사고방식이 제도화된 것이다. 현금이나 현물을 보수 혹은 대가로 지불하는 노동과는 달리 다른 사람...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궐곡리 고새울마을 사람들이 마을의 복리증진과 상호부조를 위해 만든 자치 조직. 고새울 동계는 예산군 대술면 궐곡1리 고새울마을 사람들이 마을의 공유재산을 마련하고 관리하기 위해 만든 자치 조직이다. 특히 여느 마을과는 달리 동계가 곧 산신제를 주관하는 산제계(山祭契)의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새울 동계가 조직된 시기는 20세...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화천3리에서 마을의 대소사를 관할하기 위해 만든 조직. 예산군 대술면 화천3리 곰실마을은 예로부터 반남박씨들의 집성촌이었으며, 웅동계라는 종계가 발전되었다. 곰실마을은 웅동(熊洞)이라고도 불리는데 곰이 살았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곰실마을의 웅동계는 본래 친목 조직이었으나 연반계[계원 가족의 장례에 필요한 비용 지급을 목적으로 하는 계...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궐곡리 으능정이마을 주민들이 마을 또는 동리의 복리증진과 상호부조를 위해 만든 자치 조직. 예산군 대술면 궐곡1리 2개의 반 중 으능정이마을에는 으능정이 동계가 조직되어 마을의 운영 및 대소사를 주관하고 있으며, 해마다 선정되는 유사가 동계의 자금 관리는 물론 마을의 제반 동사를 주도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으능정이에는 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