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6012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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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貴谷里路神祭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귀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병덕 |
의례 장소 | 노제돌 -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귀곡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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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민간 의례|마을 공동 의례 |
의례 시기/일시 | 매년 정월대보름 |
신당/신체 | 노제돌 |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귀곡리에서 매년 정월대보름에 마을의 평안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선돌로 상징되는 거리 신에게 지내던 마을 제사.
[개설]
귀곡리 노신제는 매해 정월대보름에 귀곡리 마을 입구의 길가에 있는 ‘노제돌’이라 부르는 선돌에서 지내던 제의로, 산짐승과 잡귀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마을의 평안과 주민들의 안전을 기원하였다.
[연원 및 변천]
노신제의 정확한 유래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마을 주민들은 노신제를 지내는 노제돌이 서 있는 곳이 상엿집과 애장 터가 있던 곳이어서 귀신을 막고자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또한 호랑이 새끼인 개호기의 피해를 막으려는 목적도 있었다고 한다. 예전에는 귀곡리의 자연마을 중 엄나무골과 가자울이 함께 모여서 지냈으나 근래에는 중단되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귀곡리 노신제는 주민들이 ‘노제돌’이라 부르는 마을 입구의 길가에 서 있는 선돌을 신격으로 삼았다. 노제돌은 다듬지 않은 직사각형의 자연석으로, 지상으로 돌출된 크기는 1m 정도이다.
[절차]
노신제는 마을의 어른 중 고령자들이 돌아가면서 주관하였고, 제물은 부녀자들이 공동으로 마련하였다. 제물로는 백설기와 북어, 삼색과실, 술 등을 차렸다. 제사는 노제돌 앞에 제물을 차리고 소지를 올리는 것으로 간소하게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