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리 산신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1282
한자 鍾谷里山神祭
영어공식명칭 Ritual to the Mountain Spirit of Jonggok-ri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종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미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3년 - 종곡리 산신제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종곡리 배나무골에서 지냄
의례 장소 종곡리 산신제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종곡리 지도보기
성격 민간신앙
의례 시기/일시 음력 정월 초사흗날
신당/신체 산신각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종곡리에서 산신을 모시고 드리는 마을 제사.

[개설]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종곡리의 윗말 배나무골 산신제는 음력 정초에 날이 잡히면 지낸다. 예로부터 종곡리 마을 사람들은 산신을 마을의 안녕과 무사를 기원하는 최고의 신으로 추앙했다. 그래서 마을의 여느 제사보다 매우 엄격한 절차로 제사를 지낸다. 종곡리 마을의 산신제는 주로 정월 초사흗날 지낸다. 종곡리 아랫말인 북실은 해 질 녘 축관(祝官), 제주(祭主), 집례(執禮) 등이 산에 올라 제를 지낸다.

[연원 및 변천]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종곡리의 아랫말 북실에는 산신제를 지내는 산신각이 있으나 2003년 윗말 배나무골과 통합된 뒤부터는 사용하지 않는다.

[절차]

종곡리 윗말 배나무골 산신제에서는 산신제 당일 모든 주민이 도깨비 둠벙[웅덩이]에서 얼음을 깨고 목욕재계를 한다. 산제당에서 단지를 가져다가 미리 누룩과 술밥만 쓰는 술을 담지만 완전하게 숙성이 되지는 않는다. 청소는 기본이며 청수 뜰샘도 살짝 판다. 온양까지 가서 제물을 장만하는데 우족을 쓴다. 그전에는 소머리를 썼는데 구하기가 쉽지 않아 생우족을 올린다. 다른 제물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 해 질 무렵 떡과 제물을 지게에 지고 손으로 들고 산제당에 올라간다.

보통 제주와 축관, 유사 일을 하는 사람 등 세 명 정도가 올라간다. 제를 마치면 소지를 올린다. 모두 마친 후 내려와 주민들과 골고루 나눠 먹는다. 종곡리의 아랫말 북실은 산신제를 위해 우두[소머리] 한 개, 우족 한 개, 탕육 한 근, 북어 두 마리, 삼색 과일[대추, 밤, 감], 백지 네 권, 양초를 준비했다. 산신제 당일 주당 집 앞에 황토 세 무더기를 뿌리고, 산제당 근처의 샘도 청소한다. 해 질 녘 축관(祝官), 제주(祭主), 집례(執禮) 등이 산에 올라 제를 지내는데 소지는 산신 소지, 대동소지, 제관, 이장, 가구주의 소지 등을 올린다. 상(喪)을 당했거나 아이를 가진 집은 올리지 않는다. 제를 마친 후 마을 주민들이 모두 제물을 음복한다.

[현황]

2003년 배나무골과 북실의 동제를 하나로 통합하면서 장승제[노신제]는 북실에서, 산신제는 윗말 배나무골에서 정월 초사흗날에 지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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