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성내리에 있는 지적 장애인 보호 시설.

[개설]

성모복지원은 1996년 개원하여 지적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충남권 최초로 프리그룹 홈(Pre-group home)[시설에 별도로 마련된 가정 형태의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형식의 운영체계를 도입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소규모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정상화 이념과 장애인 당사자주의에 기반한 개별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용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자신의 선택이 존중받는 보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설립 목적]

사회복지법인 석촌재단의 설립 정신에 따라 지적장애인들이 서로 돕고 존중하며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게 하여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랑의 공동체, 봉사의 공동체, 신앙의 공동체의 일원이 되도록 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를 위해 최신의 과학적 방법에 의한 의료, 교육, 직업훈련, 사회심리 재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들이 존엄한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변천]

성모복지원은 이재청이 1995년 2월 28일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석촌재단에서 비롯되었으며, 1996년 9월 20일 장애인 거주 시설인 성모복지원을 개원하였다. 1996년 9월 20일 성모복지원 개원 후 2019년 3월 현재까지 안숙영이 시설장을 맡고 있다. 2005년 1월 25일 성모복지원 내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인 성모신나는일터가 설치되었으며, 2008년 7월 10일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인 성모즐거운집을 설치하였다. 2010년 7월 8일에는 장애아동 재활 서비스 바우처(Voucher)[이용 가능한 서비스의 금액이나 수량이 기재된 증표] 제공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성모복지원에서는 기초생활 훈련과 사회심리 재활 서비스, 의료 재활 서비스, 특수교육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초생활 훈련에는 일상생활 훈련, 건강생활 지원, 생활예절 지도, 가사활동 증진 등이 있다. 사회심리 재활 서비스에는 사회 적응 훈련, 동아리 활동 지원, 캠프 활동, 종교 활동, 방별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특수교육 지원으로는 방과후 학습지도, 현장학습, 진학 및 진로상담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장애인들이 기본 생활 능력을 습득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사회 적응력 향상, 재활 서비스, 잠재능력 향상 등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지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황]

성모복지원에서는 안숙영 시설장과 사무국장, 기획행정팀, 지원사업팀, 재활사업팀, 의료재활팀 등에서 총 39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시설 정원은 80명이다. 산하 시설로는 성모신나는일터와 성모즐거운집을 운영하고 있다. 성모신나는일터는 생애주기에 따라 직업 욕구가 대두되는 지적장애인에게 올바른 직업 태도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작업 활동 시설이다. 성모즐거운집은 장애인 속의 장애인이라고 불릴 만큼 특성이 강한 장애인을 위하여 설립된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