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역리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개설]

현담산업은 아산시 영인면에서 자동차 전기식 연료펌프를 제조하여 판매·무역 사업을 펼치는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이다.

[변천]

현담산업은 1992년 8월 아산군 영인면에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이며, 1993년 1월 일본 AISAN공업과 전기 연료펌프 기술협정을 체결하였다. 현담산업은 연료펌프를1994년 1월 현대자동차에 공급하기 시작하였고, 2000년 7월 기아자동차에도 공급을 하였다. 2001년 2월 아산제2공장을 설립하였으며, 2002년 4월 중국에 자회사인 CHD, 5월 인도에 자회사인 IHD를 각각 설립하였다. 동년 10월에는 보쉬(Bosch)의 연료펌프 사업을 인수하였고, 11월에는 쌍용자동차에도 연료펌프를 공급하였다. 2004년 7월 미국에서 자회사인 AHD를 설립하였고, 11월 TS 16949/ISO 14001를 획득하였다. 2008년 3월에는 슬로바키아에 자회사인 FPM을 설립하여 조립 생산을 개시하였다. 2009년 10월에는 삼애정밀을 흡수 합병하였다. 2010년 4월에는 크라이슬러사에 납품을 개시했으며, 11월부터는 인도 자회사인 IHD에서 도요타 800L을 양산하기 시작하였다. 2012년 8월과 11월에 인도 자회사와 중국 자회사가 현대모비스로부터 우수 협력사로 선정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현담산업에서 생산하는 주요 제품으로는 연료탱크 내의 연료를 엔진으로 압력·송출하고 연료탱크 내의 연료량 측정·전달[To Cluster]하는 브라킷 어셈블리(Bracket Assembly), 탱크 내부의 연료를 차량의 엔진으로 전달하는 연료펌프, 연료탱크 내 잔류 연료의 유면 위치를 감지하여 전기적 저항 신호로 변환하는 클러스터 F/게이지(Cluster F/Gauge)와 연료량을 전달하는 연료 송출장치[Fuel Sender] 등이 있다.

[현황]

현담산업은 일본 AISAN공업이 9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2018년 4월 현재 591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18년 매출액은 2968억 6000만 원이다. 현담산업은 연료탱크 내의 연료를 차량의 엔진으로 전달하고, 내부의 연료 압력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자동차 연료 시스템을 생산하여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야마하, 스즈끼 등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연료 시스템의 연구 개발을 위해 2002년 설립된 연구소에는 약 70여 명의 연구원들이 설계1팀, 설계2팀, 시험평가팀, 기술관리팀으로 나누어 가솔린·디젤·LPG 엔진에 적합한 집적화 모듈 시스템(Module System)의 개발과 고효율·저소음 제품의 연료펌프 개발. 환경친화적 모델 등의 연구에 진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