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계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0519
한자 耆社契帖
영어공식명칭 Album of Paintings of the Gathering of Elders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휴대세교길 257-7[세교리 1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민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719년연표보기 - 『기사계첩』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1978년 12월 7일연표보기 - 『기사계첩』 보물 제639호 지정
현 소장처 국립중앙박물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현 소장처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52
현 소장처 호암미술관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562번길 38
원소재지 풍산홍씨 문중 -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휴대세교길 257-7[세교리 18]지도보기
성격 서화
서체/기법 견본채색(絹本彩色)
소유자 홍완구
관리자 홍완구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의 풍산홍씨 문중에 전해져 왔던 조선 후기의 화첩.

[개설]

『기사계첩(耆社契帖)』은 1719년(숙종 45) 숙종이 기로소(耆老所)의 70세 이상 대신들과의 모임을 가진 뒤 이를 기념하기 위한 계회첩(契會帖)으로 제작되었다. 기로소는 정2품 이상, 70세 이상 전현직 문관이 들어갈 수 있었다. 숙종과 영의정 몽와(夢窩) 김창집(金昌集), 행사직(行司直) 만퇴(晩退) 홍만조(洪萬朝) 등 11명의 기로신(耆老臣)들이 모였던 기해년, 즉 1719년의 기로소 모임 후에 여러 행사도(行事圖)와 기로신들의 초상화 등을 수록한 50면의 화첩 12권을 만들어 한 권을 기로소에 보관하고, 나머지는 참석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어 각자 소유하였다.

1978년 12월 7일 보물 제639호로 지정된 『기사계첩』은 당시 75세 기로신이었던 홍만조가 받아 소장했던 계회첩이며, 홍만조 이후 후손들이 세거하였던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의 풍산홍씨(豊山洪氏) 종가에 전해져 왔다.

[형태 및 구성]

『기사계첩』은 계첩서(契帖序), 숙종어제(肅宗御製), 어첩발(御帖跋), 기로신 현황이 첫머리에 있다. 뒤이어 「어첩봉안도(御帖奉安圖)」, 「숭정전진하전도(崇政殿進賀箋圖)」, 「경현당석연도(景賢堂錫宴圖)」, 「봉배귀사도(奉盃歸社圖)」, 「기사사연도(耆社私宴圖)」 등 여러 행사 그림이 장첩(粧帖)[두꺼운 종이에 붙이고 묶어서 책을 만듦]되어 있다. 더불어 이 행사에 참여한 기로신 11명의 좌목(座目), 기로신의 초상화 10폭, 축시(祝詩) 19편 및 계첩을 제작한 감조관(監造官), 서사관(書寫官), 화원(畵員)의 명단이 말미에 있다. 비단 바탕에 채색하였고 규격은 세로 37.5㎝, 가로 53㎝이다.

[특징]

『기사계첩』은 풍산홍씨 종중 소장본 외에 동일본이 국립중앙박물관에 2점,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에 1점, 호암미술관에 1점 등 총 5본이 알려져 있다. 풍산홍씨 종중 소장의 『기사계첩』은 원형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기로신이었던 홍만조의 축시에 축제(祝題)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의의와 평가]

홍만조는 충청남도 아산 지역 풍산홍씨 남원공파(南原公派) 입향조이며,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에 거주해온 종가에 『기사계첩』이 대대로 전해져 왔다. 10여 년 전에 종손이 서울로 옮겨 갔으나 주인공인 홍만조의 묘와 사당이 있는 아산 지역과의 역사적 관련성은 여전하다. 특히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작품으로, 11명의 반신상 초상화와 자필로 쓴 축시, 화원 명단이 들어 있어 당시 화풍과 서체, 기록화, 계회첩 제작 등의 연구에 필요한 귀중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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