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리고분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0486
한자 新峰里古墳群
영어공식명칭 Ancient Tombs in Sinbong-ri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신봉리 산43-5
시대 고려/고려
집필자 이판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신봉리고분군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신봉리 산43-5 지도보기
성격 고분
양식 돌덧널무덤
크기(높이,지름) 1기-198㎝[길이]|89㎝[폭]|78㎝[깊이]///2기-미상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신봉리에 있는 고려시대 고분군.

[위치]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성내저수지와 인접한 성내리삼거리에서 북동쪽의 신봉리 방향으로 1.5㎞ 정도 가면 신봉3리 버스정류장과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다시 오른쪽 흔티[흰티]마을 방향으로 600m가량 가면 마을 중심에 이르는데, 마을 북동쪽 배후에 보이는 능선의 완만한 사면에 신봉리고분군이 자리한다. 이곳은 배후의 국수봉[222m]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산지를 이루고, 서쪽에는 서해안과 안성천이 바라다보이는 고용산[295.8m]이 자리한다. 다른 한 곳은 흔티마을 남쪽에 있는 야산의 정상 일원과 남향 사면에 있다. 국수봉에서 이어지는 산으로 현재 이곳에는 송전선로가 개설되어 있다.

[형태]

신봉리고분군 중 흔티마을 배후에 있는 고분군은 밭을 개간하는 과정에서 2기가 노출되어 온양민속박물관의 대략적 형태 조사가 이루어졌다. 1기는 고려시대 돌덧널무덤[석곽묘(石槨墓)]으로 덮개돌[상석(上石)]은 유실되었고 벽석만 남아 있다. 벽석은 하나의 편평한 석재를 이용해 만들었고, 남쪽은 출입 시설을 둔 구조[횡구식(橫口式)]이다. 규모는 길이 198㎝, 폭 89㎝이고 깊이는 78㎝ 정도이다. 바닥은 생토면(生土面)을 그대로 이용하고 내부에서 청자 대접과 병 모양의 토기[토기병(土器甁)]가 출토되었다. 2기는 자연 석재를 이용해 벽석을 세우고 큰 덮개돌이 남아 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을 남쪽 야산의 남향에 있는 고분군은 여러 차례 도굴되었고 자연 석재로 벽석을 세우고 덮개돌도 존재했던 것으로 전한다.

[출토 유물]

1기와 2기 모두에서 흑청색 병 모양의 토기와 청자 대접이 발견되었다.

[현황]

흔티마을 배후의 신봉리고분군은 현재 마을이 자리해 있어 자세한 상황을 알 수 없지만, 이 외에도 사면 위쪽으로 다른 고분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된다. 남쪽 남향 사면에 있는 고분군은 잡목이 우거진 숲을 이루고 있어 고분의 흔적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데, 변전소 시설과 송전선로용 철탑이 집중되면서 지형 훼손이 진행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그동안 확인된 고려시대 유적은 대부분 불교와 관련된 것이었는데, 근래 건물지와 기왓가마 등이 조사되면서 고려시대 아산 지역의 다양한 모습이 점차 확인되고 있다. 신봉리고분군 역시 그러한 유적 중의 하나이지만, 현재 자세한 상황을 알 수 없고 지속적으로 지형 훼손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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